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문화·연예 대중문화·연예일반

속보

더보기

'대화가 필요한 개냥' 신개념 동물 예능 탄생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tvN 새 동물예능 '대화가 필요한 개냥'이 지난 15일 첫 방송했다. <사진=tvN 홈페이지>

[뉴스핌=최원진 기자] 우리 집 멍멍이는 행복할까? 애견인, 애묘인이라면 한 번쯤 질문했을 법한 질문이다. 그만큼 내 반려견, 반려묘가 무얼 좋아하고, 싫어하는지 정확히 안다고 자부할 주인도 드물다.

tvN 새 동물 예능 '대화가 필요한 개냥'이 그간 동물 예능과 확연히 다른 차별점으로 애견인, 애묘인 마음을 사로잡았다. 도끼, 이수경, 이혜정, 딘딘이 반려견, 반려묘와 함께 일상을 보내는 모습을 그린 이 방송은 시청률 2.2%(닐슨코리아, 전국 기준)를 기록하며 꽤 괜찮은 첫 출발을 했다. 주인공이 '사람' 아닌 반려동물에 맞춰졌다는 점과 전문가들이 동물의 심리를 대신 알려준다는 점이 흥미롭다. MBC '나 혼자 산다'와 SBS '동물농장'이 합쳐진 느낌의 예능이라고 볼 수 있다.

◆ 사람이 아닌 반려동물의 1인칭 시점

지난 15일 방송에 공개된 딘딘의 반려견 '디디' <사진=tvN '대화가 필요한 개냥' 캡처>

'동물농장'이나 '개밥 주는 남자' 등 다른 동물 예능과 확연히 다른 건 반려동물 1인칭 시점에 있다. 스타들의 반려동물에는 목줄과 함께 소형 캠이 부착되는데 이는 반려동물이 집안, 주인을 바라보는 모습을 촬영하기 위함이다. 이를 통해 시청자들은 반려동물의 처지에서 생각하고 감정에 더 몰입하게 된다. 예시로 애견인은 강아지를 위에서 내려다보지만, 강아지는 올려다보는 경우가 많다. 반대로 캣타워에서 고양이는 집안을 내려다보기도 한다. 이처럼 반려견과 반려묘는 사람과 한 공간에 살고 있지만 보는 세상이 다르다. 소형 카메라는 이들의 심리를 이해하기 쉽게 도와주는 방송에 없어서는 안 될 장치 역할을 한다.

◆ 두 전문가의 명쾌한 심리분석

고양이 전문가 라응식과 '럭키' 집사 이혜정 <사진=tvN '대화가 필요한 개냥' 캡처>

'대화가 필요한 개냥'에는 두 명의 반려동물 전문가가 자문을 한다. 반려견 전문가 설채현, 반려묘 전문가 라응식으로 이루어진 특급 자문위원은 그동안 알 수없었던 반려동물들의 심리 파악에 결정적인 역할을 한다. 예를 들어 이수경은 한 달 나이 차이의 반려견 '동동'과 '부다'를 키우고 있다. 두 마리의 강아지는 자주 으르렁 싸우는데 대부분 동동이가 시비를 거는 경우다. 이수경과 반려견들의 일상을 본 설 전문가는 "동동이는 주인이 항상 부다의 이름을 먼저 불러주는 것에 질투심을 느낀 것"이라며 "이제는 동동이 이름도 먼저 불러주라"며 명쾌한 해답을 내놨다. 그동안 동동이에게 남모를 상처를 줬을 이수경은 "정말 몰랐다. 앞으로 동동이 이름을 먼저 불러주겠다"고 화답했다. 반려견들도 사람과 똑같이 질투와 상처를 느끼는 걸 보여주는 장면이었다. 모델 이혜정은 고양이 '럭키' 집사다. 이혜정은 매일 럭키에 수제 간식을 만들어 주는데 럭키는 냄새만 맡을 뿐 먹지 않아 걱정을 자아냈다. 이에 라 전문가는 "럭키는 경계심이 많은 고양이여서 익숙하지 않은 음식도 거부하는 거다"라며 "럭키의 채취가 묻은 손으로 간식을 주면 먹을 것"이라고 조언해 집사의 궁금증을 해소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 스타와 반려동물의 좌충우돌 일상

지난 15일 첫 방송한 '대화가 필요한 개냥'에서 이수경과 반려견 '동동' '부다' <사진=tvN '대화가 필요한 개냥' 캡처>

첫 방송 주자는 도끼, 이수경, 이혜정, 딘딘이 출격했다. ‘개냥’은 ‘나 혼자 산다’처럼 스타들의 집과 일상을 스스럼없이 보여주면서 이들이 반려동물과 좌충우돌하는 해프닝도 보여준다는 점에서 플러스다. 도끼는 ‘나 혼자 산다’에서 한 차례 럭셔리 하우스를 공개한 바 있지만, 반려견 ‘칼라’와 꼼꼼한 일상은 이번이 처음. 이수경도 같은 방송에서 출연해 큰 화제를 일으킨 바 있지만, 반려견들과 소소한 생활은 ‘개냥’에서 처음 보여주는 모습이다. 이처럼 ‘나 혼자 산다’ ‘동물농장’을 결합해놓은 듯한 포맷이 시청자들의 관심은 물론 반려동물인들의 궁금증 해결에도 큰 도움을 준다.

우리나라는 반려동물 1천만 시대를 맞이해 동물 예능 프로그램이 쏟아지고 있다. 프로그램 연출을 맡은 김수현 PD는 "대한민국의 다섯명 중 한 명은 반려동물을 키우거나 관심이 있는 사람들"이라며 "제작진 모두 반려동물을 사랑하는 사람들로 꾸려진 만큼 반려동물과 반려동물인의 일상을 공개하며 시청자들의 눈높이에 맞추도록 노력하겠다.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라고 당부했다. '대화가 필요한 개냥'은 사람이 아닌 동물에 초점을 두는 차별된 포맷으로 앞으로가 더 기대되는 예능으로 관심이 쏠린다.

[뉴스핌 Newspim] 최원진 기자 (wonjc6@newspim.com)

[관련키워드]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이승엽, 요미우리 코치로 새출발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이번에는 한국이 아닌 일본프로야구(NPB) 도쿄돔이다. 지난 13일 이승엽은 자신의 SNS를 통해 "안 좋았던 건 가슴속에 다 묻고 원점에서 다시 시작한다. 많이 웃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한다"는 짧지만 묵직한 소회를 밝혔다. 두산 베어스 감독직 사퇴 이후 반년 만에 전해진 행선지는 친정팀 요미우리 자이언츠의 1군 타격 코치다. 이승엽 감독. [사진=두산] 지난 2년은 부침이 심했다. 2023년 두산 베어스 감독으로 부임하며 화려하게 현장에 복귀했지만, 결과는 냉혹했다. 2년 연속 포스트시즌 진출이라는 외형적 성과에도 불구하고, 경기 운영 능력에 대한 의구심과 성적 부진의 압박이 그를 자진 사퇴로 몰아넣었다. 그가 복귀지로 요미우리를 택한 이유는 명확하다. 요미우리는 그가 2006년 일본 이적 첫해 41홈런을 터뜨리며 정점에 섰던 곳이다. 동시에 아베 신노스케 현 감독과 함께 그라운드를 누비며 '야구의 기본'과 '성실함'의 가치를 공유했던 장소이기도 하다. 아베 감독이 그를 영입하며 강조한 단어는 '연습벌레'였다. 화려한 기술 전수보다, 야구를 대하는 태도와 철저한 자기 관리를 선수들에게 이식해달라는 주문이다.   fineview@newspim.com 2026-01-14 09:13
사진
'케데헌', 美 골든글로브 2관왕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케데헌)'가 미국 골든글로브 어워즈에서 2관왕을 차지했다. 11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베벌리힐튼호텔에서 열린 제83회 골든글로브 어워즈에서 '케데헌'이 장편 애니메이션상을 비롯해 극중 가상 K팝 걸그룹 헌트릭스가 부른 '골든(Golden)'이 주제가상을 수상했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제83회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케이팝 데몬 헌터스'(케데헌)로 애니메이션 작품상(장편 애니메이션)을 받은 크리스 애펠한스(왼쪽) 공동 연출자, 메기 강 감독(가운데) 등. [사진=로이터 뉴스핌] 2026.01.12 alice09@newspim.com 이날 '케데헌'은 애니메이션 '엘리오'와 '아르코', '주토피타2' 등을 제치고 장편 애니메이션상의 영예를 안았다. 메기 강 감독은 수상 후 "트로피가 정말 무겁다"며 "한국 문화에 뿌리를 둔 영화가 전 세계 관객과 공감할 수 있다고 믿어주셔서 감사하다"며 소감을 밝혔다. 전 세계적인 인기를 끈 '케데헌' 오리지널사운드트랙(OST) '골든'은 주제가상을 차지했다. 이는 '아바타: 불과 재' '위키드: 포 굿' '씨너스: 죄인들' '트레인 드림스'를 제치고 거둔 성과다. '골든'을 작곡한 가수 겸 작곡가 이재는 수상 결과에 눈물을 보이며 "어릴 때 아이돌이라는 꿈을 이루기 위해 10년 동안 노력했지만 뜻을 이루지 못해 좌절했다"며 "그 고통을 견디기 위해 음악에 매달렸고 결국 이 자리에 설 수 있었다"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가상 K팝 걸그룹 헌트릭스의 오리지널사운드트랙(OST) '골든'이 미국 골든글로브 어워즈에서 주제가상을 수상했다. '골든'의 작곡가 겸 가창자 이재(가운데). [사진=로이터 뉴스핌] 2026.01.12 alice09@newspim.com 이어 "사람들이 어려움을 극복하는 데 힘이 되는 노래의 일부가 됐다는 것이 감사하다. 나는 꿈을 이뤘다"며 한국어로 "엄마 사랑해요"라고 덧붙였다. 앞서 '케데헌'은 제83회 골든 글로브 시상식에서 장편 애니메이션상, 주제가상(헌트릭스 '골든'), 박스오피스 흥행 성과상까지 3개 부문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다만 후보에 올랐던 박스오피스 흥행상 수상은 불발됐다. 해당 부문은 '씨너스: 죄인들'이 차지했다. '케데헌'은 이번 2관왕으로 오는 3월 열리는 아카데미(오스카상) 수상 가능성에 힘이 실리게 됐다. 케데헌은 앞서 지난 4일 열린 '크리틱스 초이스 어워즈'에서도 장편 애니메이션상과 주제가상을 받으며 2관왕을 차지한 바 있다. 한국계 캐나다인 메기 강 감독이 연출한 '케이팝 데몬 헌터스'는 케이팝 슈퍼스타인 헌트릭스의 루미, 미라, 조이가 화려한 무대 뒤 세상을 지키는 숨은 영웅으로 활약하는 이야기를 담은 액션 판타지 애니메이션이다. 지난해 6월 20일 공개 이후 넷플릭스 사상 최초 3억 누적 시청수를 돌파하며 영화·시리즈 통틀어 역대 1위를 차지했다. alice09@newspim.com 2026-01-12 14:16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