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라이브
KYD 디데이
문화·연예 문화·연예일반

속보

더보기

명절음식 칼로리 랭킹…알고 먹어야 폭탄 면한다

기사입력 : 2017년10월02일 22:30

최종수정 : 2017년10월05일 10:16

<사진=게티이미지뱅크>

[뉴스핌=김세혁 기자] 길게는 열흘까지 쉴 수 있는 추석연휴. 그만큼 명절음식을 많이 섭취하게 될텐데 열량이 많은 고기나 떡, 기름진 전, 나트륨이 많은 국 종류를 무턱대고 먹다 보면 살이 팍팍 찔 수밖에 없다. 

긴 연휴, 다이어트를 결심한 사람이라면 꼭 체크해야 할 명절음식 칼로리. 명절에 많이 접하는 음식들이 100g당 과연 얼만큼 열량을 품고 있는지 한곳에 모아봤다.

*모든 칼로리는 식품안전정보포털 식품안전나라(foodsafetykorea.go.kr) 칼로리 사전을 참조함.

①떡류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콩과 깨가 들어가는 송편부터 달달한 인절미까지, 추석에는 많은 사람들이 떡 종류를 찾는다. 송편의 경우 크기가 작아 열량을 무시하기 쉬운데 한 개 두 개 집어먹다 보면 칼로리가 쭉쭉 올라가는 폭탄이다. 

-콩송편 : 200kcal
-깨송편 : 212kcal
-팥송편 : 200kcal
-인절미 : 221kcal
-백설기 : 234kcal
-시루떡 : 217kcal
-찹쌀떡 : 277kcal

②강정·한과류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추석 음식에서 빼놓을 수 없는 디저트가 강정과 한과류다. 이 중에 깨나 땅콩으로 버무린 엿강정을 많이 찾는데, 엄청난 열량을 자랑하므로 체중조절 중이라면 잘 생각하고 먹는 것이 좋겠다. 100g 열량이 무려 라면 한 그릇과 맞먹는다. 의외로 달달한 화과자 칼로리가 가장 낮으니 참고할 것.

-들깨엿강정 : 538kcal
-참깨엿강정 : 538kcal
-땅콩엿강정 : 578kcal
-쌀엿강정 : 383kcal
-엿강정 : 451kcal
-약과 : 366kcal
-화과자 : 165kcal

③전류
추석에 많이 부치는 전은 밥반찬은 물론 술안주로도 그만이다. 다만 기름에 부쳐내는 만큼 칼로리가 만만찮다. 한입에 쏙 들어가는 사이즈라 부담없이 먹기 좋지만 열량만은 꼭 체크하기 바란다.

-동그랑땡 : 206.13kcal
-호박전 : 139kcal
-동태전 : 178.70kcal
-고기산적 : 198kcal

④탕류
국이나 탕은 나트륨이 많아 열량이 높을 듯하지만 생각보다 칼로리가 낮다. 물론 100g당 기준으로 말이다. 성인이 1회 약 400g의 국을 섭취한다고 보면 150~200kcal를 몸안에 넣는 셈이므로 마냥 안심할 수는 없다.

-소고기무국 : 30.74kcal
-소고기육개장 : 48.55kcal
-소고기미역국 : 23.17kcal

⑤면류
명절음식 중 빠지지 않는 것이 잡채다. 돼지고기와 갖은 채소, 참기름과 깨로 마무리되는 잡채는 전과 마찬가지로 술안주로도 사랑을 받는다. 튀긴 뒤 건조하는 일반 인스턴트라면에 비하면 의외로 칼로리가 낮다. 

-잡채 : 인스턴트가 아니라 집에서 조리한 잡채의 경우 136kcal
-라면 : 445kcal
-비빔면 : 423kal

⑥찜류

<사진=게티이미지뱅크>

명절 음식의 메인이라고 볼 수 있는 찜. 주로 소갈비나 돼지등갈비를 해먹는데 칼로리는 역시 높은 편이다. 여기에 흰쌀밥을 더한다고 보면, 한끼에 1000kcal는 그냥 섭취하는 셈이다. 
 
-소갈비찜 : 197.84kcal
-돼지등갈비찜 : 213.56kacl

⑦술·안주
오랜만에 만난 친척, 친구들과 술 한잔 기울이지 않을 수 없다. 긴 명절, 아늑한 거실에서 혼술을 즐기는 사람도 적지 않을 터. 여기 애주가들을 위한 각종 술의 칼로리 정보를 공개한다.

-맥주 : 12kcal. 알코올 성분 4.5% 기준. 다만 브랜드별로 어떤 성분이 추가됐느냐에 따라 330ml
          기준 칼로리가 많게는 400kcal대까지 치솟는다.
-소주 : 141kcal. 한 병 열량은 500kcal대로 꽤 높은 편이다.
-청주 : 알코올 성분 16% 기준으로 133kcal
-막걸리 : 56kcal
-양주 : 알코올 성분 40% 위스키 기준으로 237kcal
-폭탄주(소주+맥주) : 맥주 500ml에 소주 한 잔을 부었을 때 칼로리를 250kcal로 본다.
-치킨 : 프라이드냐 양념이냐에 따라 적게는 200, 많게는 400kcal 이상
-족발 : 239kcal
-피자 : 269kcal 

[뉴스핌 Newspim] 김세혁 기자 (starzooboo@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명동성당 프란치스코 교황 애도 물결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프란치스코 교황이 21일(현지시간) 선종한 가운데, 국내 명동대성당에 공식 조문을 위한 분향소가 마련됐다. 조문을 하러 온 천주교 신자들은 애통한 마음을 감추지 못하며 명복을 빌었다.  22일 명동대성당 지하성당에 프란치스코 교황 빈소가 마련됐으며 이날 오후 3시부터 일반 조문이 진행됐다. 여기에는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등이 조문을 다녀갔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22일 오후 지난 21일(현지시간) 선종한 프란치스코 교황의 빈소가 마련된 서울 중구 명동대성당 지하성당에서 조문객들이 추모를 하고 있다. 2025.04.22 pangbin@newspim.com 이날 공식 분향소에는 염수정 추기경, 정순택 대주교, 구요비 주교, 이경상 주교를 비롯한 주교단 조문 이후 일반인들의 조문이 시작됐다.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는 공식 분향소를 찾아 분향하고 "제266대 故프란치스코 교황은 천주교회와 전 세계 신자들에게 깊은 영적 가르침과 믿음의 유산을 남기셨다"면서 "늘 겸손하고 소탈하신 모습으로 가난한 이들과 사회적 약자에 대한 사랑을 실천하신 故프란치스코 교황께 깊은 감사와 애도를 표한다"고 밝혔다. 천주교 신자인 유인촌 장관도 오후 3시 20분께 조문했다.  [서울=뉴스핌] 사진공동취재단 = 염수정 추기경, 정순택 대주교 등 서울대교구 주교단이 22일 서울 명동대성당 지하성당에 마련된 프란치스코 교황 빈소를 찾아 조문하고 있다. 2025.04.22 photo@newspim.com 적지 않은 비가 내리는 평일 낮 시간임에도 공식 분향소에는 천주교 신자들의 조문이 조용히 이어졌다. 번잡하거나 사람이 북적이지는 않았지만, 차분한 표정으로 분향소를 향하는 조문객들의 발걸음이 분주했다. 검은 복장으로 공식 분향소를 찾은 박 씨(70대, 여)는 "(교황의) 선종 소식을 듣고 마음이 아팠다. 좋은 곳으로 가셔서 이제는 평안하시길 빈다"고 애도했다. 신앙을 함께하는 이들과 동행한 그는 "예수님을 먼저 뵙고 조문하려고 한다"면서 예배당으로 들어갔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22일 오후 지난 21일(현지시간) 선종한 프란치스코 교황의 빈소가 마련된 서울 중구 명동대성당에서 조문객들이 추모를 위해 줄을 서고 있다. 2025.04.22 pangbin@newspim.com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제266대 프란치스코 교황이 선종한 가운데, 22일 서울 중구 명동성당 영성센터 건물 외벽에 교황의 사진이 걸려있다. 2025.04.22 yym58@newspim.com 또 다른 천주교 신자 김 씨(60대, 여)는 "이렇게 빨리 가실 지 몰랐다. 제겐 비보로 다가왔다. 불과 며칠 전에 공식석상에서 말씀하셨던 모습을 기억한다"면서 "그분 말씀을 하니 마음이 또 뭉클하다. 항상 가난한 이들을 돌보셨던 훌륭한 분이다. 부활절 다음날 돌아가신 게 분명 좋은 곳으로 가시리라 믿는다"고 말했다.  서울대교구 측에 따르면 이날부터 언제까지 조문을 받을 지는 결정되지 않았다. 향후 교황청에서 장례 일정을 정하면 그에 따라 조문 절차를 운영할 예정이다.  jyyang@newspim.com 2025-04-22 16:49
사진
中, 3조 미국산 쇠고기 타국산 대체중 [베이징=뉴스핌] 조용성 특파원 = 미·중 관세 전쟁으로 인해 중국 내 스테이크 레스토랑들이 미국산 쇠고기 대신 호주산 혹은 자국산으로 대체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중 양국의 관세 분쟁으로 인해 미국산 쇠고기 가격이 급등할 것을 전망하는 중국 내 레스토랑 업체들이 미국산 쇠고기 사용을 중단하고 있다고 중국 관영 환구시보가 22일 전했다. 이들 레스토랑은 호주산 쇠고기로 공급선을 전환하고 있다. 현재 미국은 중국에 145%의 관세를 부과하고 있으며, 중국은 맞불 관세 125%를 미국산 제품에 부과하고 있다. 중국 내 미국산 쇠고기 재고는 바닥을 드러내고 있다. 수입되는 미국산 쇠고기 가격은 같은 등급의 호주산에 비해 50% 이상 비싸다. 미국산 쇠고기를 사용하던 중국 레스토랑들은 속속 미국산 사용을 포기하고 있다. 베이징의 유명 스테이크 체인인 번레이(本垒)는 "미국산 쇠고기를 사용해왔지만 이제는 호주산을 사용할 방침"이라며 "다음 달부터는 호주산 쇠고기와 소시지를 원자재로 구매해 사용할 예정이며, 돼지갈비의 경우도 마찬가지로 미국산을 사용하지 않고 캐나다산을 사용할 방침"이라고 소개했다. 중국의 대형 마트 역시 미국산 소고기 판매를 감소시키고 있다. 기존의 재고가 소진되면 미국산 소고기를 더이상 판매하지 않을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지난해 미국 쇠고기의 대중국 수출액은 20억 달러(2조 8500억 원)였다. 미국산 쇠고기는 중국 내에서 주로 호텔, 고급 레스토랑 등에서 사용되어 왔으며, 높은 단가의 메뉴에 사용되어 왔다. 미국 쇠고기 수입분은 호주산, 중국산 제품으로 전량 대체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특히 브라질산 쇠고기의 수입도 증가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미국 워싱턴 이스턴 마킷 소고기 판매 매장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3.28 kongsikpark@newspim.com ys1744@newspim.com 2025-04-22 10:04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