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미 유엔대사 "유엔 대북 조치들 소진… 군사 옵션 존재"

기사입력 : 2017년09월18일 08:00

최종수정 : 2017년09월18일 08:00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화염과 분노, 단순한 엄포 아니다"

[뉴스핌= 이홍규 기자] 니키 헤일리 유엔 주재 미국 대사는 북한의 핵 프로그램 저지와 관련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가 취할 수 있는 조치들은 거의 소진됐다면서, 미국은 군사적 대응이라는 선택지들이 있다고 거듭 강조했다.

17일(현지시각) 헤일리 대사는 미국 CNN의 '스테이트 오브 더 유니온(State of the Union)'에 출연해 "현 시점에서 안보리에서 우리가 할 수 있는 조치들은 거의 소진됐다"면서 "외교적 대응이 성과를 내지 못하면 대북 이슈를 제임스 매티스 국방장관에게 넘겨야할지도 모른다"고 말했다.

그는 또 "북한이 무모한 행동을 계속한다면, 미국은 어떤 식으로든 미국 스스로와 동맹국을 방어해야 한다"면서 그럴 경우 "북한은 파괴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어 "우리가 취할 수 있는 모든 가능한 [외교적] 선택지들을 시도하고 있지만, 다양한 군사적 선택지 역시 테이블에 놓여있다"고 강조했다.

헤일리 대사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화염과 분노' 경고 발언에 대해 엄포가 아니라고 덧붙였다.

앞서 헤일리 대사는 지난 15일 백악관에서 허버트 맥매스터 국가안보회의(NSC)와 함께한 기자회견에서도 대북 군사 옵션을 배제하지 않고 있다고 말한 바 있다.

니키 헤일리 유엔주재 미국 대사 <사진=AP통신/뉴시스>

 

[뉴스핌 Newspim] 이홍규 기자 (bernard020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