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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코스피200 편입 첫날 '강세'..."2500억 인덱스 자금유입 기대"

기사입력 : 2017년09월15일 14:55

최종수정 : 2017년09월15일 16:58

[뉴스핌=김지완 기자] 15일 코스피에 특례 편입된 카카오가 편입 첫날 '강세' 흐름을 보여주고 있다. 증권가에서는 코스피200 편입에 따라 2500억원의 인덱스자금이 카카오로 유입될 것으로 내다봤다.

'코스피200' 편입 첫날인 이날 오후 2시 54분 현재 카카오는 전날 대비 2.65% 오른 13만5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코스피200 편입에 따른 인덱스 자금 유입에 대한 기대치도 높아졌다. 이중호 KB증권 연구원은 "코스피의 유동시가총액은 5조2924억원으로 인덱스펀드 규모 40조원 가정 시 카카오의 코스피200 편입에 따른 신규매수 수요는 2532억원에 달할 전망"이라고 관측했다.

한편 지난 7월 코스피로 이전한 카카오는 상장 후 15거래일 평균 시가총액이 상위 50위 내에 들어 코스피200 특례편입 조건을 충족했다. 현재 시가총액은 9조1859억원 규모로 유가증권시장 35위다.

 

 

[뉴스핌 Newspim] 김지완 기자 (swiss2pac@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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