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사회

속보

더보기

‘무죄 30% 육박’ 고난도 방산비리 수사…속도 못내는 검찰 KAI 수사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경영비리 관련 구속영장 5번 청구에 3번 기각
7대 대형방산비리 1심 무죄 판결 비율 27.8%
일반 사건의 10배…검증 어렵고 軍 폐쇄성도

[뉴스핌=황유미 기자]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의 경영비리 의혹과 관련한 구속영장이 잇달아 기각되면서 방위산업 비리 수사에 제동이 걸렸다.

서울 중구 중림동 한국항공우주산업(KAI) 서울사무소 모습. <사진=뉴시스>

특히 재판으로 넘어가도 무죄를 받는 경우가 많아 과거 수사가 무산된 패턴을 반복하는 게 아니냐는 분석도 제기된다.

13일 분식회계 관련자료를 파쇄하도록 지시한 혐의를 받는 KAI 박모 상무에 대한 구속영장이 기각됐다. 법원은 증거인멸 혐의에 대한 소명이 부족하다고 기각사유를 설명했다.

KAI 방위사업 전반에 대해 수사하는 검찰이 청구한 5번째 구속영장 중 3번째 기각이다. 앞서 협력업체로부터 금품을 받은 혐의를 받는 윤모 본부장, 청탁을 받고 부정채용을 한 혐의를 받는 이모 본부장의 구속영장이 기각된 바 있다.

지난 7월 검찰은 KAI를 상대로 방산비리 수사에 착수했다. 그러나 두달이 다 되어 가도록 수사가 지지부진하다. 과거 수사가 쉽지 않았던 방산비리 수사 패턴을 반복하는 게 아니냐는 분석이 제기되는 이유다.

민간단체 국방권익연구소의 '주요 방산비리 검찰 수사 결과'를 보면 최근 검찰이 수사한 7개 대형 방산비리 사건에서 구속 뒤 1심 재판에서 무죄를 받은 비율은 27.8%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반 형사사건 구속기소 피고인들의 1심 무죄 비율이 2015년 3.5%, 2011년 2.8% 등 5% 미만인 것을 감안하면 방산비리 관련 재판의 무죄 판결 비율은 상당히 높다.

앞서 지난달 23일에는 이규태 전 일신공영 회장도 방산비리 혐의에 대해서는 무죄를 선고받은 바 있다.

이는 검증이 쉽지 않은 방위사업 특성에 있다. 복잡하고 전문적인데다가 군조직 자체가 폐쇄성을 보이고 때문이다.

이런 수사 자체의 어려움에다 군 무기 입찰 부분은 일반 국책사업과 다른 판단 기준이 적용된다는 것도 하나의 이유라는 분석도 나온다.

군 무기의 경우 가격 등 정량적인 부분 뿐 아니라 성능이라는 정성적인 부분에 대한 고려가 크기 때문이다.

가격이 비싸도 필요한 무기를 사야하는데, 이런 경우 검찰 등 군 외부에서 봤을 때는 특정업체 봐주기로 보일 수 있다.

한편, KAI 경영비리 전반을 수사하는 검찰은 초대형 국책사업인 한국형 전투기(KF-X) 사업과 관련해서도 회계 분식이 이뤄진 정황을 포착하고 사실관계와 혐의 유무를 추적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뉴스핌 Newspim] 황유미 기자 (hum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스페이스X, 데뷔 첫날 19% 급등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일론 머스크의 스페이스X가 12일(현지시간) 나스닥 데뷔에서 급등하며 기업가치 2조 달러를 돌파했다. 사상 최대 기업공개(IPO) 후 로켓과 인터넷 서비스, 인공지능(AI)을 아우르는 머스크의 거대 제국에 올라타려는 투자자들이 몰려든 결과다. 스페이스X 주가는 이날 공모가 135달러 대비 19.34% 급등한 161.11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이로써 스페이스X는 미국 시가총액 6위 기업에 올랐다. 거래 개시는 많은 시장 참가자들의 예상보다 순조로웠다. 이날 오전 늦게 거래가 시작된 주가는 세션 대부분 동안 전날 공모가 대비 15~30% 상승 범위에서 움직였으며 변동성은 크지 않았다. 거래량은 5억 주, 금액 기준으로는 약 800억 달러를 넘어섰다. 최근 기술주 급락으로 AI 관련주의 천문학적 상승에 대한 우려가 커진 가운데 거래소가 이번 상장을 감당할 수 있을지에 대한 불안 속에 치러진 데뷔였다. AJ벨의 댄 코츠워스 마켓 책임자는 "스페이스X는 증시 데뷔 조달액 기록을 깬 것뿐 아니라 다른 거물들을 한참 따돌렸다"며 "시작 밸류에이션이 이미 2조 달러에 육박하는 상황에서 손가락 클릭 한 번에 그만큼의 가치를 더한 것은 인상적"이라고 평가했다. 개인 투자자들은 전체 물량의 약 20%를 배정받았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통상적인 IPO보다 훨씬 큰 비중으로 단 1주를 배정받고 축하하는 이들도 있었다. 그윈 숏웰 사장과 브렛 존슨 최고재무책임자(CFO) 등 스페이스X 경영진은 이날 개장벨을 울린 후 뉴욕 타임스스퀘어의 나스닥 마켓사이트에서 자축했다. 머스크는 텍사스에서 직원들을 위한 별도 행사를 열었다. 이날 상장은 머스크를 사상 첫 조만장자(트릴리어네어)로 만들었다. 2025년 매출 187억 달러 기준으로 스페이스X의 시가총액은 매출 대비 약 110배로 다른 초대형주들을 한참 웃돈다. 일부 애널리스트들은 이미 긍정적 투자의견을 냈지만 모닝스타 애널리스트들은 이달 적정 가치를 약 7800억 달러로 평가했고 CFRA는 이날 매도 의견으로 커버리지를 개시했다. 12일(현지시간) 나스닥에 상장한 스페이스X 이미지가 미국 뉴욕 타임스스퀘어에 나오고 있다.[사진=로이터 뉴스핌] 2026.06.13 mj72284@newspim.com   mj72284@newspim.com 2026-06-13 05:37
사진
"한국 32강 진출 확률은 93%"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경쟁국을 꺾은 값진 결실은 예상보다 달콤했다. 홍명보호가 12일(한국시간) 조별리그 A조 1차전에서 체코를 2-1로 역전승을 거둬 32강 토너먼트 진출의 9부 능선을 넘었다. 체코전 승리는 단순한 승점 3점 이상의 가치를 지닌다. 유력 외신들은 한국의 조별리그 통과 가능성을 매우 높게 점쳤다. 미국 매체 디애슬레틱은 경기 직후 자체 시뮬레이션 결과를 공개하며 "1승을 거둔 한국의 32강 진출 확률은 93%에 달한다"고 분석했다. 대회 전 매체가 예측했던 진출 확률 70.35%에서 무려 20%포인트 이상 급상승했다. [과달라하라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손흥민(가운데) 등 한국 대표팀 선수들이 북중미 월드컵 A조 조별리그 체코와의 경기에서 2-1로 승리한 후 기쁨을 나누고 있다. 2026.6.13 psoq1337@newspim.com 이번 대회부터 참가국이 48개국으로 늘어나면서 각 조 1, 2위는 물론, 조 3위 중 성적이 좋은 8개 팀까지 32강에 합류한다. 영국 'BBC'는 "통계상 승점 3점에 골득실이 0 이상이면 32강 진출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특히 이번 대회는 승점이 같을 때 상대 전적을 가장 먼저 따진다. 한국은 가장 까다로운 조 2위 경쟁자인 체코를 직접 무너뜨리면서 향후 순위 싸움에서 절대적인 우위를 선점했다. 남은 조별리그 일정도 한결 여유로워졌다. 디 애슬레틱은 한국이 오는 19일 멕시코와의 2차전에서 패하더라도 32강 진출 확률은 86%를 유지할 것으로 내다봤다. 마지막 상대인 남아공전이 남아있기 때문이다. 심지어 최악의 시나리오인 '남은 2경기 전패'를 당하더라도 한국이 토너먼트에 오를 확률은 55%로 예상했다. psoq1337@newspim.com 2026-06-13 08:2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