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수출 5.5% 증가…기대 이하
[뉴스핌= 이홍규 기자] 지난달 중국의 무역흑자 규모가 지난 5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8일 중국 해관총서는 지난 8월 중국 수출액이 1년 전 같은 달보다 5.5% 늘었다고 발표했다. 이는 로이터 전망치 6.0%를 밑도는 수준이고, 직전월(7월) 7.2%보다도 낮다.
같은 달 수입액은 1년 전 같은 기간보다 13.3% 늘어나, 로이터 전망치 10.0%를 웃돌았다. 직전월 11%에서 증가폭이 커졌다.
8월 무역수지는 419억9000만달러 흑자를 기록, 지난 5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앞서 전문가들은 중국의 8월 무역흑자가 7월 467억3000만달러에서 486억달러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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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이홍규 기자 (bernard020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