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종합지수 3384.32 (+4.73, +0.14%)
선전성분지수 10986.95 (+24.10, +0.22%)
창업판지수 1885.16 (+1.54, +0.08%)
[뉴스핌=황세원 기자] 5일 중국 상하이지수는 북한 리스크 재발에도 불구하고 이틀 연속 강보합세를 유지하며 전일 대비 0.14% 상승한 3384.32포인트에 장을 마감했다.
5일 상하이지수는 전일 대비 0.07% 내린 3377.2 포인트에서 장을 시작해 완만한 상승세를 보이다 0.14% 상승한 3384.32 포인트에 장을 마감했다. 선전성분지수는 전일 대비 0.22% 상승한 10986.95 포인트를 기록했으며 창업판지수는 전일 대비 0.08% 상승한 1885.16 포인트로 장을 마쳤다.
업종별로 보면 보험, 은행 등 금융 관련 종목이 강세를 보인 반면 석탄, 철강 등은 약세를 보였다.
이날 중국 증시는 북한의 6차 핵실험으로 지정학적 리스크가 재차 확산됐음에도 불구하고, 안정적 흐름을 유지하며 소폭 상승 마감했다.
5일 발표된 중국 서비스업 지표가 개선되며 증시에 호재로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이날 중국 경제매체 차이신과 시장정보제공업체 마킷이 발표한 수치에 따르면 8월 중국 서비스업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52.7로 전월치인 51.5를 상회했다.
다만 대외 불확실성에 대한 우려는 여전히 존재한다. 특히 최근 북한의 6차 핵실험 이후 미국이 중국을 겨냥한 세컨더리 보이콧을 고려하고 있는 가운데, 업계 일각에서는 중국 대형 국유은행이 대상이 될 수 있다는 의견을 제시한다.
중국 4대 국유은행은 각각 중국공상은행, 중국건설은행, 중국농업은행, 중국은행으로 자산 기준 글로벌 1~4위다. 이들 은행의 영업활동 범위나 자산 규모 등을 고려할 때, 미국의 규제 강화가 현실화될 경우 국제 경제에 대한 여파가 만만치 않을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한편 이날 달러 대비 위안화 환율은 전거래일 기준가인 6.5668위안 대비 0.454% 내린(위안화가치상승) 6.537위안에 고시됐다.
5일 상하이종합주가지수 추이<사진 = 텐센트재경> |
5일 선전성분지수 추이<사진 = 텐센트재경> |
[뉴스핌 Newspim] 황세원 기자 (mshwangsw@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