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종합지수 3367.26(+6.45 ,+0.19%)
선전성분지수 10880.56(+63.91,+0.59%)
창업판지수 1865.24(+15.86,+0.86 %)
[뉴스핌=이동현기자]1일 양대 증시는 석탄 주,철강 주와 같은 경기 민감주들이 강세를 보이며 강보합세로 장을 마감했다.
이날 상하이 종합지수는 전날 대비 0.19% 상승한 3367.26포인트로 장을 마쳤다. 선전성분지수는 0.59% 오른 10880.56 포인트를 기록했다. 또 창업판 지수는 1865.24포인트로 전날 대비 0.86% 상승했다.
업종별로는 석탄,비철금속,철강,소프트웨어 섹터의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은행,보험,부동산 섹터는 하락세를 보였다.
특히 금일 장에서는 석탄 섹터가 7% 상승하며 증시의 상승세를 견인했다. 이런 석탄 종목의 강세는 최근 합병을 승인 받은 양대 석탄 화력발전업체인 궈덴덴리(國電電力)와 중궈선화(中國神華)가 오늘 증시에서 거래가 재개됐기 때문이다. 이 두 종목은 장중 한때 주가가 상승제한 폭까지 상승하며 거래가 중단됐다.
한편 중국의 기업실적 호조 및 양호한 경제지표에 힘입어 투자자들의 투자 심리가 개선되고 있다.
올해 상반기 상장사 실적발표에 따르면, 중국 전체 상장사 3362개중 90.42%에 달하는 3040개사가 흑자를 실현했다. 흑자를 기록한 상장사 비율은 전년동기 대비 2% 포인트가 증가했다. 상반기 상장사 전체 매출은 18조 1200만위안으로 전년동기대비 19.9% 증가했다.
더불어 중국의 상반기 GDP 성장률, 수출 증가율 모두 예상치를 웃도는 수치를 기록하는 등 올해 들어 중국 경제지표들도 양호한 모습을 나타내고 있다.
금일 중국 경제매체 차이신이 발표한 8월 중국의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51.6로 집계됐다. 이는 전문가 예상치 50.9를 웃도는 것으로 6개월 만에 최고치다. PMI는 50을 웃돌면 경기 확장, 밑돌면 위축을 가리킨다.
1일 상하이 선전 증시 거래대금은 각각 3137억위안과 3272억위안을 기록했다.
한편 인민은행은 이날 달러 대비 위안화 기준환율을 전거래일 대비 0.15% 내린(위안화 가치 절상) 6.5909위안으로 고시했다.
9월 1일 상하이 지수 추이<사진=바이두(百度)> |
[뉴스핌 Newspim] 이동현 기자(dongxua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