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종합지수 3363.63(-1.60 ,-0.05%)
선전성분지수 10813.93(+51.56,+0.48%)
창업판지수 1838.63(+7.04,+0.38%)
[뉴스핌=이동현기자] 30일 상하이 증시는 철강,비철금속 등 경기 민감주들이 강세를 보였지만, 혼조세를 보이다 결국 약보합세로 장을 마감했다.
이날 상하이 종합지수는 전날 대비 0.05% 하락한 3363.63포인트로 장을 마쳤다. 선전성분지수는 0.48% 오른 10813.93 포인트를 기록했다. 또 창업판 지수는 1838.63포인트로 전날 대비 0.38% 상승했다.
업종별로는 철강,석탄,항공,비철금속 섹터의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귀금속,은행,보험섹터는 하락세를 보였다.
특히 오늘 장에서 철강,석탄 주 등 경기 민감주들이 강세를 보이면서 관련 40개 종목이 장중 한때 주가가 상승 제한폭까지 상승해 거래가 중지됐다. 이런 강세의 원인으로 원자재 업체들의 구조조정에 따른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화창증권(華創證券)은 경기 민감주 및 금융주를 중심으로 시장의 상승세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올 가을부터 중국 당국의 강화된 환경규제로 인해 환경설비업체의 주가도 호조를 보일 것으로 예측했다.
다수의 사모펀드관계자들도 중국 증시가 상승세를 타고 있기 때문에 단기적으로 상승세가 꺾이지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또 상하이 지수가 3500포인트 선까지 상승할 것으로 예측하면서 금융주,실적 우량주,경기 민감주들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30일 상하이 선전 증시 거래대금은 각각 2796억위안과 2816억위안을 기록했다.
한편 인민은행은 이날 달러 대비 위안화 기준환율을 전거래일 대비 0.29% 내린(위안화 가치 절상) 6.6102위안으로 고시했다.
8월 30일 상하이지수 추이<사진=텐센트증권> |
[뉴스핌 Newspim] 이동현 기자(dongxua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