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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20년만에 돌아온 성전환 이온음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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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 즐기는 여성 증가로 이온음료도 성별 따라 나뉘어

[뉴스핌=전지현 기자] 최근 인기리에 방영중인 '효리네 민박'. 가수 이효리가 3년 만에 방송에 복귀하며 실제 거주하는 제주도 자택을 배경으로 민박집 주인으로 등장하고 있죠. 남편인 가수 이상순과 가수 아이유가 참여해 제주살이 이야기를 화면으로 보는 재미가 쏠쏠합니다.

'효리네 민박'을 애청하는 분들이라면 제주 민박집에서 펼쳐지는 다양한 에피소드 속에서 2% 아쿠아가 자연스레 노출된다는 것을 눈치 채셨을 텐데요.

실제 롯데칠성음료는 이야기 흐름에 자연스럽게 녹아드는 방식으로 2% 아쿠아의 콘셉트인 ‘건강한 수분 보충의 순간, 15가지 오색 과채의 수분충전음료'를 알리고 있습니다. 일명 PPL(Product PLacement)로 영화, 드라마 등에 상품을 등장시켜 간접적으로 광고하는 마케팅 기법을 활용하는 것인데요.

이쯤되면 8090세대들은 '2%?'라는 의문을 가질 수 있습니다. 실제 롯데칠성 2%로 2000년 초 '2% 부족할때'라는 CF로 엄청난 유명세를 가졌던 음료이기 때문이죠.

당시 당대 최고 스타였던 전지현와 정우성, 조인성이 나왔던 CF가 아직 기억에 남아 있습니다. 가수 유미씨의 '사랑은 언제나 목마르다'라는 노래 또한 음료와 함께 인기를 모으기도 했습니다.

그랬던 2%로가 약 20년만에 '효리네 민박'을 통해 다시 등장한 이유는 타깃층에 있었습니다. 롯데칠성음료는 2000년대 초반 최고의 인기를 모았던 음료 '2%'를 서구화된 식습관과 다양한 과일 및 야채 섭취가 부족한 여성층을 위한 수분충전 이온음료로 재탄생시켜 시장공략에 나섰기 때문이죠.

이온음료의 타깃층 변화는 '이온음료=남성'이란 공식도 깨고 있습니다. 과거 이온음료는 스포츠 활동을 많이 하는 소비층에게 갈증을 해소한다는 콘셉트로 남성 소비자가 주고객이었습니다. 따라서 롯데칠성음료 '게토레이', 코카콜라 '파워에이드' 등은 광고속에서도 근육질 남성모델을 중심으로 스포츠 드링크 보급제 역할을 하도록 구성됐죠.

하지만 최근 들어선 여성의 스포츠 활동 확대로 이온음료시장도 '여성'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실제 '2% 아쿠아'는 15가지의 신선한 과일, 야채의 수분은 물론 마그네슘, 칼륨, 칼슘 등 각종 미네랄이 함유함으로써 여성 소비자를 유혹하고 있습니다.

코카콜라 '토레타 바이 아쿠아리우스(토레타)' 역시 귀요미 배우 박보영을 통해 '꿀피부 배우 박보영이 마시는 음료'로 생기있는 20대 여성 느낌을 전달합니다. 색소나 향을 첨가하는 대신 여성들이 선호하는 10종의 과채 수분을 넣으면서 말이죠. 토레타는 박보영과 드라마 '도깨비' PPL이란 '두트랙' 작전으로 단기간에 많은 여성 소비자에게 존재를 알리는 데 성공한 모습입니다.

올해로 30살이 된 동아오츠카의 '포카리스웨트'는 여성을 타깃한 장수 이온음료입니다. 여성 모델만을 활용하면서 순수한 이미지를 강조하는 것으로 이미지를 구축해 왔는데요. 포카리스웨트 광고는 1988년 첫 선을 보인 이후 김혜수, 고현정, 심은하, 손예진, 한지민, 문채원, 박신혜, 이연희 등 내노라 하는 모델들만 기용했습니다.

올해는 아이돌그룹 '트와이스'를 모델로 기용해 1월부터 7월까지 매출 1000억원 돌파라는 기염을 통하고 있죠. 여성을 타깃한 다양한 이온음료 시장 확대와 인기 모델 영입으로 호기시를 누리는 셈인데요.

포카리스웨트 관계자는 "생활 속 수분이 필요한 다양한 상황에 이온음료가 필요하다는 것을 소비자들이 이해하면서 구매로 이어지는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습니다.  

[뉴스핌 Newspim] 전지현 기자 (cjh71@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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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과열 vs 추가 랠리' 갈림길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SK하이닉스가 사상 최대 실적을 발표한 가운데, 시장의 관심이 실적 자체를 넘어 향후 주가 흐름으로 빠르게 이동하고 있다. 이달 들어 약 37%에 육박하는 상승세를 이어온 만큼, 이번 실적이 추가 상승으로 이어질지 여부가 핵심 변수로 떠오른 모습이다. 2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SK하이닉스는 전날 장중 126만7000원까지 오르며 신고가를 경신한 뒤, 0.16% 오른 122만5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달 1일 89만3000원이던 주가는 약 37.1% 상승하며 단기간 가파른 오름세를 나타냈다. 이번 실적은 매출과 수익성 측면에서 모두 시장 기대를 뒷받침하는 수준으로 평가된다. SK하이닉스는 1분기 매출 52조5763억원, 영업이익 37조6103억원, 순이익 40조3459억원을 기록했다. 분기 매출이 50조원을 넘어선 것은 처음이며, 영업이익률은 72%로 창사 이래 최고치를 경신했다. 전년 동기 대비 영업이익은 405% 증가하며 실적 성장세가 뚜렷하게 확인됐다. 다만 이날 주가는 하락 출발한 뒤 장중 등락을 거듭하다가 강보합으로 마감하며, 실적 발표 직후 상승 흐름이 곧바로 이어지지는 않는 모습을 보였다. 이는 시장의 기대가 이미 실적 수치 이상으로 선반영돼 있었던 영향으로 분석된다. 실제로 SK하이닉스 주가는 연초 60만원대 중반에서 출발해 90만원대를 거쳐 120만원대까지 올라서는 등 올해 들어 뚜렷한 상승 추세를 이어왔다.  실적 발표 전 삼성증권은 영업이익 40조2090억원을, KB증권은 40조830억원을 예상하는 등 주요 증권사들은 40조원대 이익을 전망해왔다. 키움증권과 흥국증권 역시 유사한 수준의 추정치를 제시했다. 실제 실적은 시장 예상 범위 내에서 확인됐지만, 주가 측면에서는 이미 반영된 기대를 점검하는 흐름이 나타난 것으로 해석된다. 김지현 다올투자증권 연구원은 "4월 이후 코스피가 약 27% 상승하는 과정에서 협상 기대감과 반도체 실적 모멘텀이 상당 부분 선반영됐다"고 분석했다. 이를 단순 조정으로 보기보다 상승 이후 흐름을 점검하는 과정으로 해석하는 시각도 적지 않다. 김선우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1분기 실적은 사상 최대 수준으로 시장 기대에 부합했다"며 "본격적인 이익 증가는 2분기부터 나타날 것"이라고 말했다. 중장기 성장 스토리는 여전히 유효하다는 평가다. SK하이닉스는 실적 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인공지능(AI) 수요가 대형 모델 학습 중심에서 실시간 추론 중심으로 확대되고 있으며, 이에 따라 디램(DRAM)과 낸드(NAND) 전반에서 수요 기반이 넓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향후 3년간 HBM 수요가 자사 생산능력을 상회할 것으로 전망하며 공급 제약 환경이 이어질 가능성을 시사했다. 증권가의 눈높이도 빠르게 높아지고 있다. DS투자증권 130만원, LS증권 150만원, 하나증권 160만원, 메리츠증권 170만원, 삼성증권과 IBK투자증권 180만원, KB증권 190만원, SK증권 200만원 수준까지 목표주가가 제시됐다. 현재 주가 대비 추가 상승 여력을 열어두고 있다는 평가다. 시장에서는 이번 사이클을 구조적인 변화 흐름으로 보고 있다. 김동원 KB증권 리서치본부장은 "서버 DRAM과 기업용 SSD 수요 증가로 메모리 가격 상승이 이어지면서 실적 추정치 상향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이종욱 삼성증권 연구원은 "메모리 산업이 가격 중심 경기민감 산업에서 품질 중심 인프라 비즈니스로 전환되고 있다"며 "중장기 호황과 주주환원 정책이 맞물리며 추가적인 주가 상승 여력이 존재한다"고 분석했다. 밸류에이션 재평가 기대도 이어지고 있다. 미국 주식예탁증서(ADR) 상장 추진 역시 기업가치 상승 요인으로 거론된다. 회사는 최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ADR 상장을 위한 신청서를 제출했으며, 올해 하반기를 목표로 관련 절차를 진행 중이다. 이를 통해 글로벌 투자자 접근성을 확대하고 투자 재원 확보에 나선다는 전략이다.  SK하이닉스의 이번 실적은 향후 주가 흐름을 가늠할 기준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단기적으로는 상승분을 점검하는 흐름이 이어질 수 있지만, 이익 성장 사이클이 지속될 경우 추가 상승 여력도 여전히 유효하다는 분석이다. nylee54@newspim.com 2026-04-24 0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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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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