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종합지수 3365.23(+2.57 ,+0.08%)
선전성분지수 10762.37(-47.37,-0.44%)
창업판지수 1839.59(-11.24,-0.61%)
[뉴스핌=이동현기자]29일 상하이 증시는 전력주 강세에 힘입어 강보합세로 장을 마쳤다.
이날 상하이 종합지수는 전날 대비 0.08% 상승한 3365.23포인트로 장을 마쳤다. 선전성분지수는 0.44% 내린 10762.37 포인트를 기록했다. 또 창업판 지수는 1839.59포인트로 전날 대비 0.61% 하락했다.
업종별로는 전력,철강,비철금속 섹터의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환경,소프트웨어, 석유 섹터는 하락세를 보였다.
특히 오늘 장에서 전력 주들이 강세를 보인 것은 중국궈뎬그룹(國電集團)과 선화그룹(神華集團)의 합병이 국무원의 승인을 얻은 소식이 호재로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번 합병승인으로 총 자산규모 1조 8000억위안 규모의 세계적인 화력 및 풍력 발전업체가 탄생하게 됐다
이같은 호재로 인해 금일 두 그룹 산하 계열사들의 주가가 대폭 상승했다. 그 중 창위안뎬리(長源電力,000966.SZ),잉리터(英力特,000635.SZ)의 주가가 상승 제한 폭까지 오르면서 거래가 정지되기도 했다.
우펑증권(天風證券)은 최근의 유동성 공급 증가와 경제 지표들을 고려하면 올 3분기 증시도 호조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또 상하이 지수의 3300포인트 돌파와 증시 자금 유입확대와 같은 호재로 인해 증권 주들의 주가 추이를 주시할 것을 권고했다.
안신증권(安信證券)은 증시가 침체기를 벗어나 상승국면에 진입했다며 9~10월 A주 증시를 낙관적으로 내다봤다. 특히 금융주를 중심으로 실적 우량종목들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29일 상하이 선전 증시 거래대금은 각각 2689억위안과 2964억위안을 기록했다.
한편 인민은행은 이날 달러 대비 위안화 기준환율을 전거래일 대비 0.09% 내린(위안화 가치 절상) 6.6293위안으로 고시했다.
8월 29일 상하이 지수 추이<그래픽=텐센트증권> |
[뉴스핌 Newspim] 이동현 기자(dongxua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