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종합지수 3362.65(+31.13 ,+0.93%)
선전성분지수 10809.74(+150.73,+1.41%)
창업판지수 1842.83(+29.95,+1.65%)
[뉴스핌=이동현기자]28일 양대 증시는 증권주 및 차신주(次新股,상장 1년 미만 미배당주) 종목들이 강세를 보이면서 상승 마감했다.
이날 상하이 종합지수는 전날 대비 0.93% 상승한 3362.65포인트로 장을 마쳤다. 선전성분지수는 1.41% 오른 10809.74 포인트를 기록했다. 또 창업판 지수는 1842.83포인트로 전날 대비 1.65% 상승했다.
업종별로는 증권,인터넷,비철금속 섹터의 상승세가 두드러졌고 은행,호텔,식품,통신 섹터는 하락세를 보였다. 특히 증권주는 상승폭이 6%에 달했다.
안신증권(安信證券)은 ▲ 상하이지수 3300선 돌파 후 전반적인 투심 회복 ▲ 증권사들의 뚜렷한 실적 개선(2016년 대비) ▲ 중국 금융당국의 레버리지 축소 정책으로 증권사들의 리스크 대응 능력 및 산업 집중도 향상 등을 이날 증권주 상승 요인으로 진단했다.
한편 서부증권(西部證券)은 최근 증시 '양극화 현상' 심화로 지수의 추가 상승 동력이 약화될 것으로 내다봤다. 대형주의 강세가 증시 상승세를 견인하고 있지만, 중소형 종목은 상대적으로 부진을 면치 못하면서 지수 상승폭이 제약을 받고 있다는 분석이다. 상하이지수가 지속적으로 상승세를 이어가기 보다는 3300포인트 선에서 횡보할 가능성이 크다고 예측했다.
28일 상하이 선전 증시 거래대금은 각각 3053억위안과 3355억위안을 기록했다.
한편 인민은행은 이날 달러 대비 위안화 기준환율을 전거래일 대비 0.34% 내린(위안화 가치 절상) 6.6353위안으로 고시했다.
8월 28일 상하이 지수 추이<그래픽=텐센트증권> |
[뉴스핌 Newspim] 이동현 기자(dongxua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