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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사놓고 보자" 전자담배 아이코스 사재기 열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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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 6000원 가격 인상 소식에 사용자들 불안
"전용스틱 6보루 구입..9월까지 사 모을 것"

[뉴스핌=전지현 기자] # 아이코스를 사용하는 직장인 이 모씨(43)는 최근 편의점을 돌며 전용 연초 스틱 '히츠'를 사모으고 있다. 지금까지 총 6보루 구입에 사용한 금액만 약 26만원. 가격인상이 예상되는 9월 전까지 꾸준히 사 모을 계획이다. 이 씨는 "사용한지 한달밖에 안됐는데, 상당한 만족감을 느끼고 있다. 다시 일반담배로 바꾸기 싫지만, 6000원이란 가격부담이 있으니 무조건 사모으기로 했다"고 하소연했다.

궐련형 전자담배에 대한 증세가 본격화하면서 일부 소비자들 사이에서 때아닌 전용스틱 사모으기 움직임이 포착되고 있다. 대대적인 가격 인상을 우려해 ‘사재기’에 나선 것이다.

<사진=아이코스 이용카 카페 캡쳐>

명동 한 편의점 직원(24)은 "최근 판매처가 늘어서인지 한두갑 정도의 구매 손님들이 많았는데 어제, 오늘 한개에서 두개씩 보루로 사가는 사람들이 있다"고 말했다.

아이코스 이용자 카페에도 '스틱제품을 사재기 했다', '사고 싶지만 인근에 판매처가 없어 아쉽다'는 글이 올라오고 있었다.

◆궐련형 전자담배 가격인상 불가피, 소비자 "국민 건강은 안중에 없나"

22일 국회 기획재정부 조세조정위원회(이하 조세위)는 궐련형 전자담배에 대한 개별소비세법 일부 개정안을 통과시켰다. 조세위는 궐련형 전자담배의 경우 20개비당 594원, 비궐련형 전자담배는 1g당 51원 과세하는데 합의했다. 

한국필립모리스(아이코스)와 브리티시아메리칸타바코(글로)는 담뱃잎으로 만든 연초 고형물을 전기로 가열해 피우는 방식이라는 점에서 파이프 담배로 신고, 1g당 21원의 세금만 냈다. 궐련형 전자담배는 과세 기준이 없었기 때문이다.

현재 궐련형 전자담배에는 1갑당(연초고형물 6g 기준) ▲담배소비세 528원 ▲지방교육세 232원 ▲국민건강증진부담금 438원 ▲개별소비세 126원 ▲폐기물부담금 24원 ▲부가가치세 391원 등 1739원의 세금이 붙는다.

반면, 일반 담배는 1갑당 세금은 ▲담배소비세 1007원 ▲지방교육세 443원 ▲국민건강증진부담금 841원 ▲개별소비세 594원 ▲폐기물부담금 24원 ▲연초안정화기금 5원 ▲부가가치세 409원 등 약 3323원이다.

즉, 권련형 전자담배 개별소비세는 일반담배의 1/4 수준. 따라서 관련업계는 일반담배 수준으로 개별소비세가 적용된다면 현재 연초스틱 가격이 4300원에서 5000원대로 뛸 것으로 보고 있다.

게다가 조세위는 추후 권련형 전자담배에도 담배소비세와 국민건강증진부담금을 일반 담배 수준으로 인상하는 개정안을 발의한 상태다. 개정안이 본회의에서 처리되면 아이코스와 글로 가격은 6000원대로 오를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사진=아이코스 이용카 카페 캡쳐>

이 소식이 전해지자, 일부 소비자사이에서 불만글이 속출하고 있다.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5000원보다 올라가면 포기하겠다", "간접흡연 담배 냄새 때문에 아이코스로 넘어왔더니.. 국민건강은 머리속에 없는듯..", "돈독 오른 미친 나라" 등의 분을 삭히지 못한 글이 올라왔다.

관련업계도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는 중이다.

한국필립모리스는 "‘아이코스’는 전세계 25개국에 출시됐으나 권련 대비 50% 이하 세율을 적용받고 있다. 그 어떤 국가에서도 권련과 동일한 세율 적용 사례가 없다"며 유감을 표했다. 이어 "건강에 덜 해로운 담배제품을 궐련보다 높은 가격에 구입해야 한다면 국민 건강 증진이라는 대의에 어긋나는 것"이라고 말했다. 

브리티시아메리칸타바코 역시 "증세가 이뤄진다면 (사업자가) 감내하기 힘들다. 소비자 판매가 인상이 불가피할 것"이라고 했다.  

한편, 조세위는 23일 전체회의를 열어 궐련형 전자담배의 개별소비세를 일반 담배 수준으로 인상하는 ‘개별소비세법’ 개정안을 처리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자유한국당 소속 조경태 기재위원장의 반대로 논의가 미뤄지면서 당초 예정된 30일 국회 본회 처리도 미지수로 남은 상태다.

[뉴스핌 Newspim] 전지현 기자 (cjh71@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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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0만 울린 '왕사남 강가 포스터'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2026년 최고 흥행작에 등극한 영화 '왕과 사는 남자'가 900만 관객 돌파를 기념해 짙은 여운을 남기는 강가 포스터를 공개했다. '왕과 사는 남자'가 3일 900만 관객 돌파에 힘입어 강가 포스터를 공개했다. 영화 속 이홍위(박지훈)의 마지막과 함께 공개되는 장면 속 아련한 모습을 담아 깊은 울림을 전한다. 공개된 포스터는 왕위에서 쫓겨나 청령포로 유배된 이홍위가 강가에 홀로 앉아 쓸쓸히 물장난 치는 장면을 담았다. 흰색 도포를 입고 쪼그려 앉은 이홍위의 모습은 어린 나이에도 자유를 꿈꿨을 그의 심정을 짐작하게 해 먹먹한 감정을 자아낸다. [사진=(주)쇼박스]  특히, 엄흥도 역의 유해진과 이홍위 역의 박지훈이 포스터 속 장면에 대해 직접 소회를 밝힌 바 있어 관객들의 감정을 배가시킨다. 유해진은 "이홍위가 유배지 강가에서 물장난 쳤던 모습이 기억에 남고, 그때 엄흥도의 심정은 아들을 바라보는 심정이 아니었을까? 유배지가 아니라면 자유롭게 있을 나이인데, 너무 안쓰러웠다"라 말하며, 해당 장면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언급하기도 했다. 박지훈 또한 "강가에 쪼그리고 앉아 있는 장면은 해진 선배님의 제안으로 생긴 장면. 생각해 보니 친구들과 뛰어놀고 싶을 시기, 유배지에 와서 혼자 물장난을 치며 무슨 생각을 했을까? 그런 단종의 마음을 표현하려고 노력했다" 며, 해당 장면의 비하인드 스토리와 함께 이홍위의 복합적인 내면을 표현하고자 고심했던 과정을 밝혀 눈길을 모았다. 이처럼 배우들은 물론 900만 관객의 마음을 뒤흔든 강가 포스터는 '비운의 왕'이라는 단종의 단편적 이미지에서 벗어나 '인간 이홍위'에 집중한 '왕과 사는 남자'만의 서사를 선명하게 드러낸다. '왕과 사는 남자'는 1457년 청령포, 마을의 부흥을 위해 유배지를 자처한 촌장과 왕위에서 쫓겨나 유배된 어린 선왕의 이야기를 담은 영화다. 모두가 알고 있는 역사 속 숨겨진 단종의 이야기로 900만 관객의 마음속에 묵직한 감동을 남기며 파죽지세의 흥행을 기록 중이다.  jyyang@newspim.com 2026-03-03 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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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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