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종합지수 3268.72 (+0.29, +0.01%)
선전성분지수 10614.08 (-39.65, -0.37%)
창업판지수 1821.80 (-11.60, -0.63%)
[뉴스핌=홍성현 기자] 18일 중국 상하이지수는 보합권에서 소폭 상승 마감했다. 주간 기준으로는 1.84% 올랐다.
이날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전 거래일 보다 0.29포인트(0.01%) 오른 3268.72로 마감했다. 선전성분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9.65포인트(0.37%) 하락한 10614.08로 장을 마쳤다. 창업판(創業板) 지수도 전 거래일 보다 11.60포인트(0.63%) 내린 1821.80으로 장을 마감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스페인 차량테러와 미국증시 둔화의 영향으로 전 거래일 대비 0.46% 하락한 3253.24로 출발했다. 이후 오전장에서 혼조세를 보이다가 오후 들어 소폭 상승하며 3268.72로 마감했다.
금주 중국 증시는 북한발 지정학적 리스크가 완화되고 혼합소유제 개혁안 발표, 슝안신구 및 웨강아오베이 건설 관련 소식 등 상승 재료가 더해지며 전반적으로 상승장을 연출했다. 특히 창업판 지수는 인공지능, 소프트웨어 등 기술주 강세로 이번주 5% 가까이 올랐다.
18일 중국 국가발개위(국가발전 및 개혁위원회)는 “웨강아오베이(광둥성 주요 도시와 홍콩, 마카오를 연결하는 연안경제권) 건설은 중국 공산당 중앙위원회가 추진하는 중대 정책”이라며, “계획안 보고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웨강아오베이 건설 관련 테마주는 이날 장중 한 때 상승폭이 1%에 달했다.
업종별로는 보험, 부동산, 교통운수 관련 종목이 강세를 보였고, 철강, 증권 등 종목은 상대적으로 하락폭이 두드러졌다.
한편, 중국 인민은행은 18일 역환매조건부채권(역RP) 거래로 7일물 700억위안, 14일물 500억위안 총 1200억위안을 공급했다. 이날 만기 도래하는 역RP 규모는 1000억위안으로, 순공급 물량은 200억위안이다. 인민은행은 금주(14일~18일) 역RP로 1100억위안을 순공급했다.
18일 상하이와 선전증시 거래대금은 각각 2184 억위안, 2615 억위안으로 전 거래일(2284억위안, 2970억위안)에 비해 모두 줄었다.
이날 인민은행은 위안화 기준환율을 달러당 6.6744위안으로 고시했다. 전 거래일 고시환율인 6.6709위안에 비해 달러 대비 위안화 가치가 0.05% 하락했다.
18일 상하이종합지수 추이 <사진=텐센트 재경> |
18일 선전성분지수 추이 <사진=텐센트 재경> |
[뉴스핌 Newspim] 홍성현 기자 (hyun2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