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형석 기자] 김대중 전 대통령 서거 8주기 추도식이 18일 오전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에서 열렸다.
김 전 대통령의 부인 이희호 여사도 참석했다. 이 여사는 휠체어를 타고 있었다. 또 차남 김홍업 전 의원과 3남 김홍걸씨도 참석해 참배와 문재인 대통령의 추도사를 경청했다.
김대중 전 대통령의 부인 이희호 여사가 18일 오전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에서 열린 김대중 전 대통령 서거 8주기 추도식을 마치고 박지원 전 국민의당 대표와 악수를 하고 있다. 이형석 기자 leehs@ |
추도식에 참석한 문재인 대통령은 추도사에서 “평화를 지키는 안보를 넘어 평화를 만드는 안보로 한반도의 평화와 경제 번영을 이루겠다”며 “김대중 대통령이 보여준 통일을 향한 담대한 비전과 실사구시의 정신, 안보와 평화에 대한 결연한 의지로 한반도 문제 해결의 주인은 바로 우리 자신이라는 원칙을 흔들림 없이 지켜나갈 것"이라 말했다.
이날 추도식에는 정세균 국회의장,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 등 정치권 인사와 김부겸 행안부 장관, 강경화 외교부 장관 등이 정부 대표로 참석했다.
▲ 고 김대중 전 대통령 차남 김홍업 전 의원(가운데), 3남 김홍걸씨(오른쪽) |
[뉴스핌 Newspim] 이형석 기자 (leehs@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