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경 투입’ 한국 여자배구, 3전전승으로 ‘C조1위’ 8강행(아시아 여자 배구 선수권). <사진= 뉴시스> |
‘김연경 투입’ 한국 여자배구, 3전전승으로 ‘C조1위’ 8강행(아시아 여자 배구 선수권)
[뉴스핌=김용석 기자] 한국 여자배구가 김연경을 앞세워 8강에 진출했다.
홍성진 감독이 이끄는 한국 여자 배구 대표팀(세계 랭킹 10위)은 8월11일 필리핀 문틴루파에서 열린 아시아 여자 배구 선수권대회 C조 3차전에서 베트남(44위)을 세트스코어 3-1(25-23 25-19 17-25 25-22)로 꺾었다.
이로써 한국은 뉴질랜드(3-0승), 스리랑카(3-0승), 베트남(3-1승)을 모두 제압, 3전 전승(C조 1위)으로 8강에 올랐다. 베트남(2승 1패)은 C조 2위로 8강 플레이오프에 진출했다.
이날 김수지(IBK기업은행), 양효진(현대건설)등이 맹활약했고 4세트 중반 이후 김연경(중국 상하이)을 투입,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4세트 초반 베트남의 상승세에 고전한 한국은 10-12로 뒤진 상황에서 김연경이 나섰다. 효과는 바로 나타났다. 베트남은 연이은 공격 범실을 범했고 동점 상황에서 김연경의 강스파이크로 3-12로 경기를 뒤집었다. 이후 한국은 24-22 매치포인트서 김연경이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뉴스핌 Newspim] 김용석 기자 fineview@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