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겨레 기자] 현대자동차 노동조합이 올해 6년 연속 파업에 돌입했다.
현대차<사진=현대차> |
현대차는 10일 울산공장 등 전 사업장이 단체교섭 관련 부분파업으로 생산중단됐다고 공시했다.
현대차 노조는 이날 오전 11시 30분부터 파업했다. 2시간 동안 1조 근무자들이 참여했다. 이어 오후 3시 30분부터 일하는 2조 근무자도 오후 8시 20분까지 2시간 파업한다.
노조는 오는 14일에도 1조와 2조가 각 2시간씩 모두 4시간 파업할 계획이다. 오는 주말부터는 휴일 특근도 중단할 예정이다.
현대차 노사는 지난 9일 23차 임금과 단체 협약 교섭을 재개했으나 난항을 겪었다. 현대차는 "전차종 부분적 생산차질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뉴스핌 Newspim] 김겨레 기자 (re970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