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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화, 조만간 반등...연말까지 강세 예상" - 웰스파고

기사입력 : 2017년08월09일 09:42

최종수정 : 2017년08월09일 09:53

[뉴스핌= 이홍규 기자] 올해 들어 약 9% 하락하고 있는 미국 달러화가 변곡점에 근접하고 있어 조만간 반등해 올 연말까지 강세를 나타낼 것이라고 웰스파고의 전략가들이 분석했다.

지난 7일 웰스파고의 사미르 사마나 글로벌 퀀트 전략가는 노트에서 "최근 달러화 매도세는 과도했다"면서 "조만간 그 추세를 반전해 2017년 말까지 달러화가 강세를 나타낼 것이라고 기대한다"고 분석했다고 미국 경제매체 CNBC뉴스가 8일 보도했다.

올해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미국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화지수는 연준의 두 차례 금리 인상에도 불구하고 실망스러운 경제 지표, 정치적 불확실성, 해외 경기 개선 등으로 약 9% 하락했다.

웰스파고는 글로벌 금리와 인플레이션 격차, 그리고 경제 성장 차이를 달러 강세를 전망하게 된 이유로 꼽았다. 뿐만 아니라 유로존의 추가적인 정치 위험과 투자자들의 달러에 대한 지나친 비관론도 강세 배경으로 지목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가 금리를 인상하고 있고, 대차대조표 축소를 계획 중인 데 반해, 유럽중앙은행(ECB)은 마이너스(-) 금리에서 벗어날 가능성이 작다는 것이 웰스파고의 진단이다. 또 미국의 경제 성장과 물가상승률은 유로존보다 빠른 속도로 회복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은행은 "유로존의 성장과 물가가 반등하면서 격차가 좁혀졌지만" 여전히 미국이 우세한 상황이라고 분석했다.

또 다가오는 이탈리아 선거를 유로존의 커다란 정치·경제적 위험으로 봤다. 사마나 전략가는 현재 유로/달러 환율에서 미국 행정부의 정책 실현에 대한 시장 기대치가 너무 낮아 보인다"면서 반면에 "유로화에 대한 기대는 너무 높다"고 진단했다. 마지막으로 웰스파고의 분석가들은 "투자자들이 2014년 이후 가장 달러에 대해 가장 비관적인 것으로 나타났다"면서 "이는 올해 하반기 달러화에 긍정적인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사진=블룸버그통신>

 

[뉴스핌 Newspim] 이홍규 기자 (bernard020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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