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뉴스핌DB> |
[뉴스핌=장주연 기자] 걸그룹 소녀시대 태연의 맞춤법 실수가 포착됐다.
태연은 7일 오후 "완벽해 #gg #10thanniversary 우리와 같은 시기를 경험한 모든이들에게 이 앨범을 받쳐요. 같이 나누자. #holiday #allnight"이란 글을 게재, 소녀시대 10주년을 자축했다.
하지만 해당 글을 본 네티즌들은 태연의 맞춤법이 틀렸다고 지적했다.
문제가 된 건 '받쳐요'이다. '받치다'는 '받다'에 강세를 나타내는 접미사 '-치-'가 결합한 말로 '우산 등을 펴들다', '밑에서 괴다'는 의미가 있다.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태연 인스타그램> |
즉, 위 문장에서 태연이 써야 할 단어는 '바치다'인 것. '바치다'는 '받다'와는 상관없는 별개의 단어로 '윗사람에게 물건을 드리다', '아낌없이 내놓거나 쓴다'는 의미로 사용된다.
태연의 맞춤법 실수를 접한 팬들은 이를 태연에게 알렸고, 태연은 현재 글을 수정한 상태다.
한편 소녀시대는 지난 4일 정규 6집 앨범 'Holiday Night(홀리데이 나이트)'를 발매했다.
[뉴스핌 Newspim] 장주연 기자 (newmedi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