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지완 기자] 우버(Uber)는 4일, NHN한국사이버결제와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NHN KCP를 우버이츠(UberEATS)의 국내 단독 결제서비스사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NHN KCP는 파트너십을 통해 우버이츠 애플리케이션의 통합 결제서비스 구축은 물론, 파트너사들의 결제 및 정산처리서비스 등 우버이츠와 관련된 모든 비용에 대한 결제서비스를 전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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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NHN KCP는 "신용카드, 체크카드 결제, 실시간 계좌이체 등 우버이츠 애플리케이션 사용자 중심의 결제 통합시스템을 구축하고 우버이츠와 레스토랑 및 배달 파트너 간의 안정적인 결제·정산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우버이츠의 국내 시장 안착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우버이츠는 탭 한 번으로 숨은 맛집과 소문난 레스토랑의 음식을 보다 간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지원하는 온디맨드(On-Demand) 음식 배달 앱으로, 현재 27여개 국가의 100여개 도시에서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우버 관계자는 "사용자들은 우버이츠의 서비스를 통해 유명 맛집과 프리미엄 레스토랑의 음식을 편리하게 배달 받을 수 있다"면서 "레스토랑 파트너들에게는 더 많은 고객을 만날 수 있는 네트워크를 제공하는 든든한 성장 파트너이자, 배달 파트너에게는 원하는 시간에 원하는 이동수단을 이용한 유연한 경제활동을 통해 수익을 낼 수 있는 새로운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NHN KCP 관계자는 "글로벌 IT기업인 우버가 NHN KCP를 우버이츠의 단독 토탈 결제사로 선정한 것은 NHN KCP의 결제서비스 구축 능력과 서비스 제공 안정성을 높이 평가했기 때문"이라며 "보다 효율적이고 안정적인 온·오프라인연계(O2O) 결제서비스 제공을 통해 우버이츠가 한국 내에서 고속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우버는 글로벌 테크놀로지 회사로, 현재 전 세계 600여개 도시에서 우버 앱을 통하여 버튼 하나로 차량을 호출하는 기술 혁신을 구현하고 있다. 한국에서는 고급 택시 서비스 우버블랙(UberBLACK)과 교통약자를 지원하는 우버어시스트(UberASSIST)를 제공하고 있다.
[뉴스핌 Newspim] 김지완 기자 (swiss2pac@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