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종합지수 3285.06(-7.58 ,-0.23%)
선전성분지수 10469.34(-56.01,-0.53%)
창업판지수 1724.83(-16.24,-0.93%)
[뉴스핌=이동현기자]양대 증시는 6거래일만에 하락세로 돌아서면서 상하이종합지수는 3300포인트 돌파에 실패했다.
금일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장대비 0.13%가 하락하면서 오전장이 시작됐다.그 후 금융 및 철강주의 강세로 잠시 반등조짐을 보였지만 결국 약보합세로 장을 마쳤다. 이날 상하이 종합지수는 전날 대비 0.23% 하락한 3285.06포인트로 장을 마쳤다. 선전성분지수는 0.53% 떨어진 10469.34 포인트를 기록했다.또 창업판 지수는 1724.83포인트로 전날 대비 0.93% 하락했다.
업종별로는 철강,석탄,증권,비철금속 섹터가 상승세를 나타냈고 방산,플랜트 섹터는 하락세가 두드러졌다.
한편 중국 투자기관사이에서 하반기 중국 경기 전망에 대한 엇갈린 반응이 나와 주목된다.
하이퉁증권(海通證券)은 중국의 경기 호조세가 지속적인 모멘텀을 얻기는 힘들 것으로 분석했다. 첫째 올해 상반기 중국의 수출 증가세가 예상치를 웃돌았지만 7월 이후 유럽 및 미국의 선행경제지표가 약세로 돌아섰다. 둘째 올 상반기 부동산 투자규모가 예상을 상회했지만 1선도시의 부동산거래는 대폭 위축됐고 3선도시의 부동산 호조세도 지속되기 힘들기 때문이다. 셋째 상반기 일부 소비재 판매가 호조를 보였지만 부동산가격 상승으로 촉발된 일시적 효과라는 분석이다.
반면 팡정증권(方正證券)은 올 하반기 경기를 긍정적으로 전망했다. 7월 PMI,PPI,건설수주량,수출,토지구매,발전,제조업 투자 등 경제 지표가 모두 일제히 회복세를 나타냈다. 이같은 호재로 3분기 경기 역시 예상치를 웃돌 만큼 호조세를 나타낼 것으로 예측했다.
2일 상하이 선전 증시 거래대금은 각각 2794억위안과 3052억위안을 기록했다.
한편 인민은행은 이날 달러 대비 위안화 기준환율을 전거래일 대비 0.08% 오른(위안화 가치 절하) 6.7205위안으로 고시했다.
8월 2일 상하이지수 추이<그래픽=텐센트증권> |
[뉴스핌 Newspim] 이동현 기자(dongxua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