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콩 100% 두유에 유산균까지 더해진 건강식품 인기
[뉴스핌=김홍군 기자] 장 건강에 좋은 유산균과 두유가 합쳐진 건강식품이 인기를 끌고 있다.
31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2011년 405억원 수준이던 국내 유산균 시장은 지난해 1579억원으로, 5년새 4배 가까이 성정했다.
유산균이 면역질환ㆍ당뇨와 같은 대사성질환 예방에 효과가 있다는 입 소문을 타면서 건강식품으로 주목받고 있는 것이다.
한미메디케어의 ‘전두유 5000’은 이 같은 유산균에 국산콩을 통째로 갈은 두유를 더해 만든 제품이다. 콩은 식이섬유와 대두 올리고당을 다량 함유하고 있으며, 이 중 올리고당은 장내 유익균의 성장에 도움이 된다.
한미메디케어 임종훈 대표이사는 “두유 주 고객층 중에는 유산균 제품을 따로 챙겨먹는 경우가 많고, 대두에 함유된 올리고당이 장내 유익균의 증식을 도와 시너지효과를 낼 수 있다는 점에 착안해 이 제품을 개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전두유 5000에 함유된 유산균배양분말은 유산균을 특수 가열 처리하여 분말 형태로 만든 것으로, 유산균과 마찬가지로 장내 유익균을 활성화시켜 배변 활동뿐만 아니라 면역력 향상에도 도움을 준다고 알려져 있다.
이렇게 가열 처리 후 분말화한 유산균은 열과 위산의 영향을 받지 않고 장까지 안정적으로 도달돼 장 건강에 도움을 준다.
한미메디케어의 ‘전두유 5000'. |
한미메디케어의 특허기술인 ‘전두유 공법’은 집에서 만든 콩국처럼 순수하고 진한 맛을 내는 것이 특징이다. 또 비지까지 버리지 않고 그대로 담아 콩 본래의 맛과 영양이 유지되며 폐기물 없는 제조공정으로 친환경 제품으로 인정을 받고 있다.
한미메디케어는 전두유 5000의 홈앤쇼핑 입점을 시작으로 다양한 유통채널을 통해 판매처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전두유 5000을 비롯해 ‘완全전두유’, ‘유기농콩을 통째로 갈아만든 전두유’ 3종인 치아씨드ㆍ아몬드, 검은참깨, 통곡물 등 14종의 전두유 시리즈를 판매하고 있다.
임종훈 대표이사는 “전두유 5000은 장 건강관리와 영양소 섭취를 동시에 해결할 수 있는 제품으로, 6겹 멸균팩에 포장돼 냉장 보관할 필요 없이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김홍군 기자 (kiluk@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