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생활경제

속보

더보기

사드 물리친 '차석용 매직'..LG생활건강, 상반기 최대 실적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상반기 매출 3조1308억ㆍ영업익 4924억..사상 최대
화장품ㆍ생활용품ㆍ음료 3각 편대 파워..13년째 성장만
2분기 영업익도 분기 기준 사상 최대..매출은 1.5% 감소

[뉴스핌=이에라 기자] LG생활건강이 중국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THAAD) 보복에도 불구하고 상반기 사상 최대 실적을 냈다. 13년째 LG생활건강을 이끌고 있는 차석용 부회장의 '경영 매직'이 또 다시 힘을 발휘했다는 평가다.

LG생활건강은 올해 상반기 매출액이 3조1308억원, 영업이익 492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9%, 7.3% 증가했다고 25일 공시했다. 반기 기준 사상 최대 실적이다.

차석용 LG생활건강 부회장

2분기 전사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1.5% 감소한 1조5301억원을 기록했지만, 영업이익은 2325억원으로 3.1% 증가했다.

당기순이익도 5.6% 늘어난 1683억원으로 나타났다. 영업익과 당기순이익은 모두 사상 최대 실적을 냈다.

영업익의 경우 2005년 1분기 이후 2014년 1분기를 제외하고, 49분기 연속 성장이라는 신기록을 썼다.

중국의 사드 보복에 따른 한국 단체여행 금지령에도 불구하고 화장품과 생활용품, 음료로 구성된 안정적 사업 포트폴리오가 실적 성장세를 견인한 것으로 풀이된다. 또한 럭셔리 중심의 화장품 사업 강화도 매출과 이익 성장세를 이끌었다.

2005년부터 13년째 회사를 이끌고 있는 차 부회장은 화장품과 생활용품, 음료사업 부문으로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해 안정적인 실적 구조를 구축해오는데 주력해 왔다.

LG생활건강 관계자는 "안정적인 사업구조와 재무구조 건전성을 바탕으로 부채비율도 전년 6월말대비 21.3%포인트 개선된 59.5%로 낮아졌다"며 "국내 3대 신용평가기관의 신용등급도 모두 'AA'에서 'AA+'로 상향됐다"고 설명했다.

화장품 사업 부문의 상반기 매출 1조 6354억원, 영업이익 3254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각각 1.2%, 5.0% 증가했다.

2분기 매출은 7812억원, 영업이익 1487억원으로 각각 4.7%, 2.7% 감소했다.

중국 관광객수 급감의 영향을 받은 면세점 채널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26% 감소했지만, 중국 내 럭셔리 화장품 매출 상승을 통해 상당 부분 상쇄했다. 중국 내 럭셔리 브랜드인 '후'와 '숨'은 상반기 매출이 75% 증가했다. 두 브랜드의 중국 백화점 카운터 수도 전년동기대비 61개 늘었다. 국내 백화점, 방문판매 매출 또한 지속 성장했다.

<사진=LG생활건강>

생활용품사업은 상반기 매출 8036억원과 영업이익 936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각각 1.4%, 2.1% 뛰었다. 차별화된 제품 출시와 프리미엄화를 통한 브랜드력 강화로 상반기 시장점유율은 1.2%p 증가한 37.1%를 달성했다.

2분기 매출은 3732억원으로 0.1% 감소했다. 중국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윤고’가 중국관광객이 감소하며 매출이 다소 줄었기 때문이다. 영업이익은 387억원으로 3.5% 증가했다. 

음료사업은 매출액은 6918억원으로 4.2% 증가했고, 영업이익 735억원으로 28.2% 성장했다. 상반기 시장점유율은 전년 대비 0.9%p 증가한 30.9%로 올랐다.

2분기 매출은 3757억원, 영업이익 451억원으로 각각 4.3%, 28.1% 증가했다. 주요 탄산 브랜드가 지속적으로 성장한 가운데 ‘씨그램’, ‘토레타’, ‘갈아만든 배’ 등의 비탄산 매출이 고성장을 실현했다.

작년 출시한 '토레타'는 올해 상반기 매출 200억원 달성에 성공했다.

시장에서는 중국에서 럭셔리 화장품 성장세를 바탕으로 하반기에도 실적 성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

강수민 케이프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생활용품이나 음료사업부문의 실적은 시장 예상대로였지만 화장품 부문이 예상을 뛰어넘었다"며 "중국 현지시장에서 사드 영향이 크지 않으면서 성장세가 이어진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강 애널리스트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사드 영향이 반영됐기 때문에 기저가 낮은 편이라는 점에서 긍정적"이라며 "2분기가 실적 바닥이 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이에라 기자 (ERA@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 사퇴 [서울=뉴스핌] 장동규 기자 =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가 26일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6·3 지방선거 패배 등에 대한 정치적 책임을 지고 당대표직 사임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6.08.26 jk31@newspim.com   2026-08-26 09:20
사진
음식점도 Npay 31일부터 결제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네이버가 오는 31일부터 네이버페이(Npay) 매장결제를 음식점으로 확대한다. 네이버에서 음식점을 예약한 고객은 예약 당시 등록한 Npay 결제수단으로 실제 식사대금을 결제하고, 예약 취소나 노쇼가 발생하면 같은 결제수단으로 취소수수료도 낼 수 있게 된다. 네이버는 이를 위해 스마트플레이스 사업주 이용약관을 개정해 음식점 예약·결제와 취소수수료 청구 관련 조항을 신설했다. 취소수수료 결제가 최종 실패하면 네이버가 음식점에 해당 금액을 대신 지급하는 방안도 약관에 담겼다.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이미지 [AI 일러스트=서영욱 기자] ◆ 음식점에서 식사 후 "네이버로 결제할게요" 26일 네이버에 따르면 오는 31일부터 'Npay 매장결제' 적용 대상을 기존 미용실에서 음식점으로 확대한다. 이에 따라 네이버를 통해 음식점을 예약한 고객은 예약 당시 카드 등 Npay에 등록한 결제수단을 미리 지정해 두고, 식사를 마친 뒤 해당 결제수단으로 식사대금을 결제할 수 있다. 이용자가 식사를 마친 뒤 별도로 결제수단을 선택할 필요가 없게 된다.  네이버에서 음식점을 검색하고 지도에서 매장 정보를 확인한 뒤 예약하는 데 이어 실제 식사대금 결제까지 네이버 안에서 연결되는 구조가 완성된 것이다. 네이버 입장에서는 검색·지도와 예약에서 끝났던 이용자와의 접점을 실제 거래가 발생하는 오프라인 결제 단계까지 확대할 수 있다. Npay 매장결제는 음식점의 노쇼(No-show·예약 부도)를 줄이는 수단으로도 활용된다. 이용자가 예약할 때 Npay 결제수단을 미리 등록하는 만큼 예약 취소나 노쇼가 발생하면 음식점이 사전에 정한 기준에 따라 해당 결제수단으로 취소수수료를 청구할 수 있다. 예약 단계에서 일정 금액을 먼저 받는 기존 예약금 방식과 달리 실제 취소나 노쇼가 발생했을 때만 수수료를 사후 청구하는 방식이다. 음식점은 예약금을 일일이 받고 환불하는 부담을 줄이면서 노쇼에 따른 손실에 대응할 수 있고, 이용자 역시 예약 때마다 돈을 미리 내야 하는 부담을 덜 수 있다. 취소수수료 청구가 실패했을 경우를 대비한 장치도 마련했다. 결제수단의 유효성이나 한도 등의 문제로 결제가 이뤄지지 않으면 재결제를 시도하거나 이용자에게 결제수단 변경을 요청할 수 있다. 최종적으로 결제되지 않을 경우 별도 정책에 따라 네이버가 음식점에 취소수수료 상당액을 대위변제할 수도 있다. 이 경우 음식점이 이용자에게 갖는 채권과 관련 권리는 네이버로 이전된다. [AI 인포그래픽=서영욱 기자] ◆ 스마트플레이스 기반으로 결제 확장…사업자·이용자 모두 잡는다 네이버가 이미 확보한 대규모 오프라인 사업자 기반은 Npay 매장결제를 확대하는 데 강점으로 꼽힌다. 스마트플레이스는 음식점 등 사업자가 네이버 검색·지도에 매장 정보를 노출하고 예약·주문 등 매장 운영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플랫폼이다. 네이버는 오프라인 결제 가맹점을 새로 확보하는 대신 기존 스마트플레이스와 예약을 이용하는 음식점을 Npay 매장결제로 끌어올 수 있다. 검색·지도에서 음식점을 찾고 예약한 이용자가 결제까지 Npay를 이용하도록 연결할 수 있다는 점도 강점이다. 음식점에도 Npay 매장결제를 도입할 유인이 있다. Npay 주문·매장방문결제 수수료는 연 매출에 따라 0.8~2.9%로, 연 매출 3억원 이하 영세 사업자에게는 0.8%가 적용된다. 여기에 예약 때 등록한 결제수단으로 취소수수료를 청구할 수 있어 노쇼에 따른 손실에도 대응할 수 있다. 소비자에게는 결제 편의와 포인트 혜택이 있다. 기존 헤어샵·네일샵의 Npay 매장방문결제는 결제액의 1%를 기본 적립하고, 통장 결제와 네이버플러스 멤버십 등을 더하면 최대 7%까지 적립된다. 음식점에도 같은 혜택이 적용될 경우 Npay 이용을 늘리는 유인이 될 수 있다. 네이버 관계자는 "Npay 매장결제는 예약 단계에서 결제수단만 등록하고 실제 결제는 매장 이용 후 이뤄지는 방식으로, 사업자는 예약 단계의 결제 부담 없이 고객을 받을 수 있어 예약 전환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용자도 매장 이용 후 카운터에서 별도로 결제할 필요 없이 등록된 결제수단으로 간편하게 결제할 수 있어 사업자와 이용자 모두의 편의성이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syu@newspim.com 2026-08-26 06: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