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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 강남 재건축 복귀 안갯속..수익성 최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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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 신동아, 반포주공1단지 등 주요 노른자위 재건축 불참
사업 리스크 감수 안해..수주 경쟁력 약화로 철수 가능성 높아져

[편집자] 이 기사는 7월 24일 오후 2시32분 프리미엄 뉴스서비스'ANDA'에 먼저 출고됐습니다. 몽골어로 의형제를 뜻하는 'ANDA'는 국내 기업의 글로벌 성장과 도약, 독자 여러분의 성공적인 자산관리 동반자가 되겠다는 뉴스핌의 약속입니다.

[뉴스핌=이동훈 기자] 전통의 아파트 브랜드 가치 1위로 꼽히는 삼성물산이 올해 강남 재건축 시장에서 발을 뺄 전망이다.

최근 강남 재건축 시장에선 조합과 시공사가 함께 사업을 관리하는 공동사업방식이 일반화되고 있다. 하지만 이 방식으로는 시공사 참여를 하지 않겠다는 게 삼성물산의 입장이다. 강남 재건축 시장이 갈수록 콧대가 높아지고 있다는 점에서 삼성물산이 사실상 신규 주택분양시장에서 철수할 가능성도 있다.

24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삼성물산은 조합과 시공사가 재건축 사업을 함께 이끌어가는 공동사업방식에 입찰 참여를 하지 않는다는 방침을 세웠다.

삼성물산 관계자는 “기본적으로 주택사업 부문에서 수주 잔액이 충분하기 때문에 신규 수주에 대해 수익성을 최우선으로 보고 있다”며 “상징성이 큰 강남 재건축이라도 자체적인 수주 기준에 맞지 않으면 앞으로도 시공 참여를 하지 않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재건축 사업에서 확정 수익을 보장받지 못하면 ‘래미안’ 브랜드를 더 늘리지 않겠다는 것이다.

최근 사업 막바지 단계를 밟고 있는 강남 재건축은 대부분 공동사업방식을 채택하고 있다. 이 방식은 사업 주체인 조합과 시공을 담당하는 건설사가 공동으로 사업을 진행하는 것. 지난해 3월 개정된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으로 공동으로 사업을 시행하면 시공사 선정 시기를 사업시행인가 이후에서 전 단계인 건축심의 이후로 앞당길 수 있다. 이렇게 되면 재건축 행정절차가 3~4개월 빨라지는 효과가 있다.

이러한 움직임은 내년 부활하는 초과이익환수제를 피하기 위해서다. 연내 관리처분 신청을 끝내야 하는 조합 입장에선 하루가 급한 셈이다. 강남 노른자위 재건축으로 평가받는 반포주공1단지 1.2.4주구, 반포13차, 신반포14차, 신반포22차, 방배14구역 등이 대표적이다.

이러한 방식에 대해 삼성물산은 부정적인 견해다. 가장 큰 이유는 공동사업방식은 도급제 사업이라도 지분제 성격을 띠고 있어서다. 공동으로 사업을 추진하는 만큼 손해가 나면 시공사도 함께 책임을 진다. 미분양이 발생하면 그 주택으로 공사비를 갚을 수 있다. 주택사업에 리스크(위험성)를 없애겠다는 삼성물산의 사업 방식과 맞지 않는 것이다.

실제로 삼성물산은 재건축사업에서 공사비만 받고 시공만 해주는 사업방식인 도급제를 처음으로 공식화한 회사다. 이전까지 재건축사업은 공동사업방식과 비슷한 지분제사업이 보편적인 방식이었다. 지분제사업은 분양까지 사업 절차를 모두 시공사가 맡고 조합원에겐 무상지분을 보장해주는 방식이다.  

반면 경쟁사들은 리스크를 감수하더라도 시공사 참여를 원하고 있다. 조합원 민원과 투자비 손실과 같은 부작용이 있을 수 있지만 눈에 보이지 않는 실익이 적지 않아서다. 추가적으로 강남 재건축의 시공권을 따내기 유리하고 브랜드 홍보 효과도 상당하다. 더욱이 강남 재건축사업은 수익성도 웬만한 공공사업이나 해외사업보다 높다. 

이렇다 보니 삼성물산이 주택사업에서 완전히 철수하기 위한 '명분쌓기'라는 관측도 불거지고 있다. 삼성물산은 최근 진행된 서초동 신동아아파트의 시공사 입찰에 참여하지 않았다. 과거 삼성물산은 서초동 삼성전자 사옥 주변 단지 5곳을 수주해 이 일대를 ‘래미안 브랜드 타운’으로 만들겠다고 공헌한 바 있다. 신동아는 이중 한 곳. 서초우성 1·2·3차를 잇달아 수주할 때까지만 해도 삼성물산의 계획이 어렵지 않게 이뤄지는 듯 했다. 하지만 2015년 무지개아파트를 조합원 투표에서 GS건설에 빼앗기더니 이번에는 아예 응찰하지 않았다.

대형 건설사 정비사업 한 임원은 “강남 재건축 시장은 눈에 보이지 않은 브랜드 홍보 효과가 크다보니 시공사들이 더 좋은 조건을 내걸어서라도 사업을 따내려는 움직임이 강하다”며 “삼성물산이 지난 3~4년간 강남에서 신규 수주가 없다는 점에서 주택사업 매각설을 완전히 해소하지 않는다면 대형사 간 경쟁에서 우위를 점하기 힘들 것”이라고 설명했다.

 

[뉴스핌 Newspim] 이동훈 기자 (leedh@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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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국채금리 장중 급등 뒤 하락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미국 국채 수익률은 18일(현지시간) 장 초반 상승세를 보인 뒤 하락 전환했고 미 달러화는 주요 통화 대비 좁은 범위에서 움직였다. 미국과 이란의 갈등과 호르무즈 해협을 둘러싼 불확실성이 인플레이션 우려를 자극했지만 최근 미국의 고용과 물가 지표가 예상보다 약하게 나오면서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추가 금리 인상 기대가 낮아진 영향이다. 벤치마크인 미국 10년물 국채 수익률은 1.6bp(1bp=0.01%포인트) 하락한 4.708%를 기록했다. 30년물 국채 수익률은 장중 2007년 이후 최고 수준까지 올랐다가 상승분을 반납해 2.6bp 내린 5.284%를 나타냈다. 연준의 통화정책 전망에 민감한 2년물 국채 수익률은 0.5bp 하락한 4.177%를 기록했다. 국채 가격과 수익률은 반대로 움직인다. 미 국채 시장은 앞서 2거래일 연속 약세를 보였다. 미국뿐 아니라 주요국의 장기 국채 수익률이 수십 년 만의 최고 수준에 근접하는 등 글로벌 채권시장에서 매도세가 이어졌지만 이날 미 국채 수익률은 장중 방향을 틀었다. 미 국채 10년물 차트, 자료=야후 파이낸스, 2026.08.19 koinwon@newspim.com ◆고용·물가 이어 산업생산도 둔화…9월 금리 동결 기대↑ 여름철 거래가 한산한 데다 이번 주 시장의 방향을 결정할 만한 주요 경제지표가 많지 않은 가운데 투자자들은 미국과 이란의 갈등과 향후 연준의 통화정책 경로에 주목했다. 재니의 가이 르바스 수석 채권 전략가는 "경제지표는 많지 않고 시장의 무기력감은 큰 상황이어서 이 두 가지가 겹치면 가벼운 바람에도 시장이 움직일 수 있다"고 말했다. 이날 발표된 미국 경제지표도 금리 상승세를 제한했다. 연준에 따르면 7월 산업생산은 전월 대비 0.2% 증가해 증가율이 전월보다 0.1%포인트 둔화했다. 소비재 생산 감소 등의 영향으로 시장 예상에도 미치지 못했다. 최근 미국 경제지표는 전반적으로 경기 둔화를 가리키고 있다. 7월 예상 밖의 고용 감소에 이어 소비자물가지수(CPI) 등 물가 지표도 비교적 온건하게 나오면서 시장에서는 연준의 추가 금리 인상 기대가 낮아졌다. 시장에서는 현재 연준이 9월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상하기보다 동결할 가능성을 약 70%로 보고 있다. ◆ 달러인덱스 99.63…연준 비둘기파 기대에 상승폭 제한 미 국채 수익률 하락에도 달러화는 뚜렷한 방향을 잡지 못했다. 주요 6개 통화 대비 달러화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0.09% 상승한 99.63을 기록했다. 유로화는 전날 기록한 2개월 만의 최고치인 1.161달러에서 소폭 내려와 0.03% 상승한 1.15760달러에 거래됐다. 영국 파운드화는 0.04% 하락한 1.35356달러를 기록했고 달러화는 스위스프랑 대비 0.17% 상승한 0.81230프랑을 나타냈다. 머니코프 북미의 유진 엡스타인 구조화상품 책임자는 최근 달러화 움직임이 연준의 예상보다 비둘기파적인 태도와 이에 대한 시장의 해석을 반영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최근 CPI가 인플레이션 압력을 시사하지 않았고 고용지표 역시 마찬가지였다"며 "갑자기 달러가 약해졌고 이러한 흐름이 대부분의 통화쌍에 반영되고 있다"고 말했다. 스코샤뱅크도 온건한 인플레이션과 미국 노동시장의 약화 조짐을 고려하면 현시점에서 9월 금리 인상 가능성이 매우 낮다고 평가했다. 이어 단기적인 달러화 상승은 여전히 매도 기회로 판단한다고 밝혔다. 다만 미국과 이란의 갈등과 국제유가 상승은 연준의 통화정책 전망을 복잡하게 만드는 변수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날 이란과 현재 진행 중인 협상이 없으며 예정된 협상도 없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호르무즈 해협이 열려 있다고 주장했지만 이란은 해당 해협이 여전히 선박 운항에 폐쇄돼 있다고 밝히고 있다. 이란 고위 당국자는 전쟁을 영구적으로 끝내기 위한 협상이 교착 상태에 빠지면서 군사 태세를 '전면적인 공세'로 전환할 것이라고 밝혔다. 미국 역시 지난 6월 체결한 휴전 합의를 연장하지 않겠다는 입장이다. 호르무즈 해협의 장기 폐쇄가 에너지 공급에 미칠 우려가 이어지면서 브렌트유 선물은 이날 0.17% 오른 배럴당 91.02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이는 지난 7월 24일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 19일 FOMC 의사록·20년물 입찰 주목…금리 향방 가른다 유가 상승에 따른 인플레이션 재확산 우려는 미국뿐 아니라 세계 채권시장에도 부담을 주고 있다. 미국 30년물 국채 수익률은 이날 장중 2007년 이후 최고 수준을 기록했고 주요국 장기 국채 수익률도 동반 상승했다. 시타델증권의 노샤드 샤 유럽·중동·아프리카(EMEA) 채권 영업 책임자는 "인플레이션은 지난 5년 대부분의 기간 동안 목표치를 웃돌았다"며 공급 충격이 계속되는 상황에서는 물가가 다시 상승할 위험에 대응할 여유가 크지 않다고 지적했다. 외환시장에서는 엔화의 움직임도 주목받았다. 엔화는 달러 대비 0.08% 하락한 달러당 159.605엔을 기록했다. 7월 말 미국과 일본이 엔화 강세를 유도하기 위해 공동으로 시장에 개입한 이후 나타났던 상승폭의 거의 절반을 반납했다. 당시 엔화는 40년 만의 최저 수준인 달러당 163.99엔까지 하락했다. 시장에서는 추가 외환시장 개입 가능성과 다음 달 일본은행(BOJ)의 금융정책결정회의를 주시하고 있다. 시장은 일본은행이 다음 달 기준금리를 인상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달러/원 환율은 19일 오전 6시 50분 기준 전장 대비 5.29% 하락한 141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시장의 시선은 19일 공개되는 7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으로 향하고 있다. 투자자들은 최근 고용과 물가 둔화에도 국제유가와 장기금리가 높은 수준을 유지하는 상황에서 연준 위원들이 향후 금리 경로를 어떻게 판단하고 있는지 확인할 전망이다. 미국 재무부가 같은 날 실시하는 20년물 국채 입찰 결과도 장기금리 흐름을 좌우할 변수로 꼽힌다. koinwon@newspim.com 2026-08-19 0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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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급락에 매도사이드카 발동 [서울=뉴스핌] 이건주 기자 = 19일 코스피 지수가 전 거래일보다 341.06포인트(4.96%) 내린 6528.77에 개장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4.12포인트(2.89%) 내린 810.08에 거래를 시작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9시 기준 1413.5원을 기록했다. 이날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딜러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2026.08.19 kunjoo@newspim.com   2026-08-19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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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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