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정상호 기자] 아이돌의 안티는 코디?
B1A4는 활동 당시 곡 콘셉트와 어울리지 않는 의상들로 무대에 올라 팬들을 경악하게 만들었다.
특히 멤버들은 파란색과 핑크색, 초록색이 섞인 기하학적인 무늬의 옷을 입고 음악방송 프로그램에 올라 시선을 끌었다.
당시 B1A4 의상으로 인해 ‘코디가 안티’라는 말이 자연스레 나왔을 정도. 더욱이 시상식 레드카펫에서도 과한 퍼와 난해한 패션으로 충격을 더했다.
최근 ‘빨간 맛’으로 활동 중인 레드벨벳도 ‘코디가 안티’라는 말을 피해가지 못했다.
레드벨벳은 ‘러시안 룰렛’ ‘덤덤’ 등으로 활동할 때 곡 콘셉트와 맞지 않는 의상을 선보인 바 있다.
특히 멤버 아이린은 ‘러시안 룰렛’ 당시 니트 원피스를 입고 무대에 올라 곤욕을 치렀다. 격하기로 소문난 안무를 소화하다보니 치마가 자꾸 위로 올라가는 것.
아이린은 무대 위에서 올라가는 치마를 내리기 위해 고군분투해 안타까움을 더했다.
하지만 B1A4와 레드레벳은 코디가 바뀐 후 곡 콘셉트와 멤버들의 매력이 부각될 수 있는 스타일을 선보여 팬들의 호응을 받고 있다.
[뉴스핌 Newspim] 정상호 기자 (newmedia@newspim.com)·사진=온라인커뮤니티, S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