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은 기사와 관련없음 <사진=영화 '로미오와 줄리엣' 스틸> |
[뉴스핌=김세혁 기자] 사랑하는 사람들의 증표 키스. 서로를 얼마나 아끼고 사랑하는지 가늠하는 가장 쉬운 방법이 바로 키스다. 상대에 대한 애정이 식으면 자연히 키스도 변하는 법. 패션잡지 모델프레스는 이미 당신에게서 마음이 떠난 남성들의 전형적인 ‘나쁜 키스’를 소개했다.
■불시에 훅~ 뜬금없는 키스
누가 뭐래도 키스는 타이밍. 아무 예고 없이 들어오는 남성의 키스는 의심부터 해봐라. 여성이 사랑스럽다는 감정은 이미 결여됐을 가능성이 있다. 이렇게 불시에 이뤄지는 키스는 여성을 무시하는 것이기도 하다. 여성 쪽에서 똑같은 방법으로 키스했을 때 남자 쪽 반응이 굳어진다면 애정전선에 확실히 빨간불이 켜진 것.
■거리감이 분명한 키스
상대의 몸을 바짝 끌어당기지 않는 무미건조한 키스. 목만 쭉 빼고 건성으로 하는 키스에 애정이 담겼을 리 없다.
만약 당신이 누군가의 운명의 여성이라면 키스뿐 아니라 온몸으로 애정을 표현할 터. 남자가 몸을 가까이 끌어당기는 건 기본 중의 기본이다. 거리감이 분명한 키스라면, 단도직입적으로 자신을 사랑하는지 물어봐야 한다.
■눈을 뜬 채로 하는 키스
항상 눈을 뜬 채로 키스하는 남자도 문제. 여자를 사랑하지 않을 가능성이 매우 높다. 물론 원래 눈을 뜨고 여자의 얼굴을 감상하려는 남자도 있지만, 그 수는 많지가 않다.
특히 여자들은 눈을 뜨고 키스하는 남자를 본능적으로 싫어한다. 주의를 줬는데도 계속 눈을 뜬다면 뭔가 문제가 있으니 체크하도록.
■0.5초! 오래가지 않는 키스
좋아하는 여자라면 키스뿐 아니라 뺨을 어루만지거나 끌어안는 등 부가적 행동이 뒤따르기 마련. 키스를 포함한 이런 행동 전부가 남자의 진정한 애정표현이다.
당신의 파트너가 짧은 키스로 일관한다면 의심할 필요가 있다. 뺨을 만져달라는 등 일종의 주문을 해보고 어떻게 행동하는지 자세히 지켜볼 것.
■입술로 시작해 입술로 끝나는 키스
간혹 키스는 즐기는데 애정이나 관심은 없는 남자가 있다. 이런 타입은 오직 입술만 사용한다. 여성이 자신의 운명의 상대라고 여기는 남성은 앞서 언급했듯 온몸으로 애정을 표현한다. 당신에게 식을 대로 식었다는 의미다. 단, 키스 자체가 서투른 남성도 있다. 이런 경우 괜히 의심하지 말고 대화로 풀자.
[뉴스핌 Newspim] 김세혁 기자 (starzoobo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