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마켓

속보

더보기

"SK텔레콤-SM, 신사업 시너지 창출이 목적"

기사입력 : 2017년07월18일 08:18

최종수정 : 2017년07월18일 08:18

[뉴스핌=조인영 기자] 현대차투자증권은 SK텔레콤과 SM과의 제휴가 신사업 시너지 창출에 목적이 있다고 진단했다. SK텔레콤에 대한 투자의견은 BUY, 목표주가는 30만원을 유지했다.

황성진 현대차투자증권 연구원은 18일 "이번 양사간 전략적 제휴는 이종산업간의 공유 인프라 활용을 통해 기존 사업의 경쟁력 확대는 물론, 신사업영역에서의 시너지창출에 목적이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ICT 기술 기반의 한류 컨텐츠 수출 확대, 일본 데느(Dentsu) 사업모델을 벤치마크한 광고 비즈니스와 컨텐츠의 결합, AI 등 신기술 활용에 우량 컨텐츠 접목 등을 예상했다. 다만 어떤 형태와 정도로 실제 사업이 전개될 것인지는 지켜봐야 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SK텔레콤과 SM엔터테인먼트는 상호 계열사인 아이리버와 SM C&C에 대한 지분의 교차투자를 통해 향후 광고, 컨텐츠, 디바이스 및 플랫폼 영역에서 협력키로 했다고 밝혔다.

SK플래닛의 광고 부문을 물적분할해 SM C&C가 인수하고(인수대금 660억원), SK텔레콤은 SM C&C의 증자에 참여한다.(650억원, 지분율 23.4%). 아이리버에 대한 추가출자(SK텔레콤 250억원, SM 400억원)와 SM계열사인 SM MC(모바일컨텐츠) 및 SM LDC(MD 상품)와 아이리버간 합병도 결정했다.

한편, SK텔레콤의 2분기 연결 기준 매출 4조3701억원, 영업이익 3933억원으로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4% 늘고 영업익은 3.5% 줄어들 것으로 예상했다. 황 연구원은 "선택약정할인 할인율 확대 등 규제 이슈 가시화 시점은 미지수이나 9월 말 단통법 일부 조항 일몰 시점 전후로 변화 가능성이 상존한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조인영 기자 (ciy810@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온열질환 사망자 전년 대비 2배 증가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찜통더위가 이어지면서 올여름 온열질환자 수가 작년 대비 급증했다.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최근 2명이 추가돼 현재까지 7명으로 집계됐다. 7일 질병관리청의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 신고 현황에 따르면 지난 6일 59명이 온열질환으로 응급실에 내원했다. 이중 2명은 온열질환으로 인해 사망했다. 질병청이 지난 5월 15일부터 전국 의료기관 517곳 응급실을 대상으로 온열질환 감시체계를 가동한 이래 전날까지 누적 온열질환자는 모두 875명이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전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30일 오후 서울 성동구 마장역 인근에서 시민들이 무더위에 힘겨워하고 있다. 2025.06.30 yooksa@newspim.com 지난해 같은 기간(5월 20일~7월 6일)과 비교하면 온열질환자는 469명에서 859명으로 83.2% 증가했다. 올해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모두 7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3명)과 비교해 2배 이상 늘어났다. 현재까지 발생한 온열질환자의 76.5%는 남성이었으며 여성은 23.5%였다. 연령별로는 60대가 19.5%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50대, 40대, 30대, 80세 이상, 70대, 20대 순이었다. 65세 이상 고령층이 전체 온열질환자의 33.3%를 차지했다. 직업별로는 단순 노무 종사자(21.0%), 무직(12.0%), 농림어업 숙련 종사자(10.4%)가 많았다. 발생 시간을 보면 오후 4~5시(12.2%), 오후 3~4시(11.5%), 오후 1~2시(9.5%), 오전 10~11시 (9.0%) 등으로 나타났다. 실외 발생이 81.4%였으며 작업장 25.6%, 논밭 16.6%, 길가 14.1% 등이었다. 온열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통상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등의 증상을 동반한다. 제때 조치하지 않으면 의식 저하가 나타나면서 자칫 생명이 위태로울 수도 있다. 흔히 일사병으로 불리는 열탈진과 열사병이 대표적이다. 평소 온열질환을 예방하려면 한낮에는 가급적 외출과 야외활동을 삼가고, 갈증을 느끼지 않더라도 물을 자주 마시면서 체내 수분을 적절히 공급해 주는 게 좋다. mkyo@newspim.com 2025-07-07 20:26
사진
삼성전자, 2Q 영업익 56% 뒷걸음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가 전년 동기 대비 절반 이상 하락한 2분기 잠정 영업 실적을 내놨다. 삼성전자가 8일 올해 2분기 잠정 실적을 공시하고 매출 74조원, 영업이익은 4조6000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전 분기 보다 매출은 6.5%, 영업이익은 31% 줄었다. 작년 동기 대비 매출은 비슷했지만, 영업이익은 56% 가까이 내려앉았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전경 [사진=뉴스핌DB] 이번 잠정치는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IFRS)에 따라 추정한 수치다. 결산을 마치기 전 투자자들의 편의를 위해 먼저 공개한 것이다. 삼성전자는 2009년 7월 국내 기업 처음으로 분기 실적 예상치를 내놨다. 2010년 IFRS를 먼저 적용해 글로벌 기준에 맞춘 정보 제공을 이어가며 투자자들이 보다 정확히 실적을 가늠하고 기업 가치를 판단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에도 주주와 소통을 꾀한다.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사전에 받은 질문을 중심으로 관심 높은 사안에 답할 계획이다. syu@newspim.com 2025-07-08 07:5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