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트윈스 윤지웅(사진) 시즌 아웃... KBO '음주운전'에 72경기 출장정지 징계.<사진= 뉴시스> |
LG 트윈스 윤지웅 시즌 아웃... KBO '음주운전'에 72경기 출장정지 징계
[뉴스핌=김용석 기자] 음주 운전을 한 LG 트윈스 투수 윤지웅이 시즌 아웃됐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7월13일 상벌위원회를 열어 품위손상행위를 규정한 야구규약 151조 3호에 따라 윤지웅(29)에게 72경기 출장정지와 유소년 봉사활동 120시간의 징계를 내렸다. 이에 따라 윤지웅은 올시즌을 마감하게 됐다.
윤지웅은 7월10일 음주상태에서 운전을 한 혐의로 불구속 입건됐다. 윤지웅은 오전 6시30분께 송파구 신천동의 한 아파트 단지길에서 술에 취한 채 자신의 벤츠 승용차를 운전하다 진입하던 차량과 접촉사고가 났다. 윤지웅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인 0.151%로 밝혀졌다. 윤지웅의 음주운전은 다른 차가 그의 차를 들이 받으면서 적발됐다. 이에대해 서울 송파경찰서는 윤지웅의 조사를 마치고 기소의견으로 사건을 검찰에 송치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LG는 KBO 상벌위원회 결정과 별도로 사건 직후 윤지웅에게 음주 운전 책임을 물어 시즌 잔여경기 출장정지와 벌금 1000만원의 자체 징계를 내렸다.
한편 피츠버그 포스트 가제트는 “롭 만프레드 메이저리그 커미셔너가 미국야구기자협회(BBWAA)와의 간담회에서 강정호(피츠버그)의 문제에 대해 "아직 비자를 받지 못했다는 것밖에 모른다"고 전했다.
[뉴스핌 Newspim] 김용석 기자 fineview@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