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 무리뉴 “루크 쇼, 아직 기회 있다"... 맨유는 키에란 티어니 영입 타진. 루크 쇼(사진 왼쪽)과 키에란 티어니. <사진= AP/뉴시스> |
[EPL] 무리뉴 “루크 쇼, 아직 기회 있다"... 맨유는 키에란 티어니 영입 타진
[뉴스핌=김용석 기자] 부상과 적응 문제로 맨유에서 힘든 시즌을 보냈던 루크 쇼가 무리뉴 감독에게 조언을 받았다.
영국 매체는 미러는 7월13일(한국시간) “무리뉴 감독이 루크 쇼가 3개 프리미어리그 시즌을 별다른 활약 없이 지냈음에도 여전히 선발 레프트 백으로서의 기회가 있음을 확인시켜주었다”고 전했다.
루크 쇼는 2014년 사우스햄튼에서 2700만파운드에 영입됐으며 지난 시즌 무리뉴 맨유 감독은 공개적으로 루크쇼의 투지 부족을 질타해 논란을 낳은 바 있다. 사우스햄튼 시절부터 루크 쇼를 지켜 봤다는 무리뉴는 예전의 그가 아니라며 실망감을 감추지 못하는 말을 날렸다.
그러나 무리뉴는 루크 쇼에 대한 믿음을 여전히 가지고 있다는 의견도 수차례 밝힌바 있다. 루크 쇼는 무리뉴에게 보란 듯 지난 시즌 막판 살아나는 듯 했으나 부상을 당해 마지막 3주동안 경기에 출전하지 못했다. 레프트 백에서의 선발에서의 입지도 줄었고 무리뉴를 감동시키는 데에도 실패한 루크 쇼에 대해 현지매체는 ‘맨유 생활이 이대로 끝’이라는 추측 기사를 무성하게 내놓기도 했다.
이와는 별도로 맨유는 키에란 티어니의 영입을 타진하고 있다. 또한 최근 루카쿠의 이적을 마무리 지은 무리뉴가 스코틀랜드 셀틱의 풀백 키에란 티어리의 영입을 추진하고 있는 것이다. 티어리는 스코틀랜드 축구 국가 대표 선수로 맨유는 주기적으로 스카우터를 파견해 그의 발전상을 지켜봤다. 맨유는 셀틱에게 티어리의 이적료로 1500만파운드(약 221억원)를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뉴스핌 Newspim] 김용석 기자 fineview@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