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런 4방’ 두산 베어스, 시즌 40승... 김재환(사진) 연타석포·박건우·오재일 대포쇼. <사진= 뉴시스> |
‘홈런 4방’ 두산 베어스, 시즌 40승... 김재환 연타석포·박건우·오재일 대포쇼
[뉴스핌=김용석 기자] 두산이 홈런 4방을 앞세워 40승 고지에 올랐다.
두산 베어스는 7월7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NC 다이노스와의 경기에서 김재환의 연타석 홈런 등에 힘입어 6-1로 승리, 3연승으로 시즌 40승(1무 37패) 고지를 밟았다.
선발로 나선 니퍼트(36)는 5.1이닝동안 4피안타 5볼넷 7탈삼진 1실점으로 시즌 8승을 수확했다. 총 투구수는 시즌 최다 투구 타이인 121구. 타선에서는 김재환이 연타석 홈런 포함, 2안타 2타점, 박건우도 투런 홈런 포함, 5타수 3안타 2타점, 오재일도 홈런 포함 멀티히트를 작성했다.
이날 두산은 2회초 오재일의 솔로포(시즌 8호)로 선취점을 내는 등 홈런 4개를 쏘아 올렸다. 이후 두산은 3회 오재원이 2루타를 치고 나간 뒤 박건우의 좌중월 투런홈런(시즌 7호)을 작성했다. 3회말 NC는 박민우의 행운의 3루타로 한 점을 만회했다.
이어 두산은 5회 김재환이 우월 솔로홈런, 6회초 대타 허경민의 안타와 최주환의 2루타로 5-1로 앞서 나간 뒤 7회 김재환의 연타석 홈런(시즌 21호·개인통산 8번째 연타석홈런)으로 쐐기를 박았다.
[뉴스핌 Newspim] 김용석 기자 fineview@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