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속보

더보기

환노위 3野 "조대엽 임명 강행시 3대 의혹 고발 조치할 것"

기사입력 : 2017년07월05일 14:13

최종수정 : 2017년07월05일 14:13

3野 기자회견 "조 후보자 사퇴 또는 靑 지명 철회해야"

[뉴스핌=이윤애 기자] 자유한국당·국민의당·바른정당이 5일 청와대가 조대엽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의 임명을 강한한다면 조 후보자의 위법 의혹에 대해 법적 조치를 취하겠다고 경고하고 나섰다.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간사인 임이자 한국당·김삼화 국민의당·하태경 바른정당 의원은 이날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은 내용이 성명서를 발표했다.

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정론관에서 환경노동위원회 야3당 간사들이 조대엽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의 자진사퇴를 촉구하고 있다. 왼쪽부터 국회 환노위 소속 자유한국당 임이자 간사, 국민의당 김삼화 간사, 바른정당 하태경 간사.<사진=뉴시스>

이들은 "조 후보자와 관련한 의혹 중 그 어떤 것 하나 속시원하게 해명되지 않았다"면서 "심지어 범법행위로 간주될만한 행위까지도 '모르쇠'로 일관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어 "위법행위가 의심되는 자격미달자는 자진사퇴하는 것이 맞다"며 "사퇴하지 않을 시에는 청와대에서 지명을 철회할 것을 촉구한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조 후보자에 대해 "상속세 및 증여세법 제45조2의 1항 위반, 1억3000여만원의 증여세를 탈루한 의혹이 있다"며 "겸직금지를 규정한 사립학교법 제55조 1항의 위반 의혹과 "상법 628조의 납입가장죄 위반 의혹도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만일 (자진사퇴 또는 지명 철회) 조치가 취해지지 않으면 환노위 야3당은 정식 수사의뢰를 요청하겠다"며 "3가지 범죄의혹에 대해 고발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아울러 이들은 "조 후보자가 세간의 비판에 눈을 감고 귀를 막은 채 버티기만 하면 장관이 될 수 있다고 확신하는 것이 아닌지 의심스럽다"면서 "그렇다면 그 확신은 대단한 착각이고 오산"이라고 비판의 날을 세웠다.

한편, 환노위는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1일까지 조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실시했지만, 야3당은 '부적격' 판정을 내리고 청문 보고서 채택을 거부해왔다.

[뉴스핌 Newspim] 이윤애 기자(yunyu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오늘 낮 최고기온 33도 무더위 [서울=뉴스핌] 최수아 인턴기자 = 월요일인 9일은 낮 기온이 최고 33도까지 오르는 무더운 날이 되겠다. 전국이 대체로 흐리다가 오후부터 맑아지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18~21도, 낮 최고기온은 25~33도가 되겠다. 일부 경기내륙과 충청권내륙, 경상권내륙을 중심으로 최고 체감온도가 31도 이상으로 올라 덥겠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무더운 날씨를 보인 6일 오후 서울 중구 청계천에서 시민들이 양산을 쓰고 이동하고 있다. 2025.06.08 pangbin@newspim.com 이날 오전까지 경기북서내륙과 서해안, 남해안을 중심으로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해안에 위치한 교량과 강이나 호수, 골짜기에 인접한 도로에는 안개가 더욱 짙게 끼겠으니 유의해야 한다.  주요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0도 ▲인천 19도 ▲수원 19도 ▲춘천 18도 ▲강릉 20도 ▲청주 21도 ▲대전 20도 ▲전주 21도 ▲광주 20도 ▲대구 20도 ▲부산 20도 ▲울산 18도 ▲제주 19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30도 ▲인천 26도 ▲수원 29도 ▲춘천 30도 ▲강릉 28도 ▲청주 31도 ▲대전 31도 ▲전주 31도 ▲광주 31도 ▲대구 31도 ▲부산 25도 ▲울산 27도 ▲제주 25도이다. 미세먼지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으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와 남해 앞바다에서 0.5~1.0m, 서해 앞바다에서 0.5m로 일겠다.  geulmal@newspim.com 2025-06-09 06:30
사진
민정수석에 검찰 출신 오광수 변호사 [서울=뉴스핌] 유신모 외교전문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8일 검찰개혁 과제를 수행할 민정수석으로 검찰 특수부 출신의 오광수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사법연수원 18기)를 임명했다. 오 수석은 제28회 사법고시에 합격해 사법연수원 18기를 수료했다. 이 대통령, 더불어민주당 정성호 의원 등과 동기다. 26년 동안 검찰에 재직한 특수통으로 꼽힌다.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 [사진=대통령실] 오 수석은 부산지검에서 첫 근무를 시작해 대전·서울·수원지검을 거쳐 1999년 대검 검찰연구관을 역임했다. 2001년 부부장검사로 승진해 제19대 광주지검 해남지청장을 지냈으며 서울지검 부부장검사,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찰청 중수2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등 요직을 두루 거쳤다. 2012년부터는 대구·청주에서 검사장을 지낸 뒤 2015년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근무를 끝으로 26년 간의 검찰공무원 생활을 마무리했다. 2020년부터는 법무법인 대륙아주의 대표 변호사로 활동해왔다. 검찰 재직 시 김우중 대우그룹 회장 분식회계 사건, 한보그룹 분식회계 사건, 김영삼 전 대통령의 차남 김현철 씨 비리사건, 마우나 리조트 붕괴사건 등 굵직한 사건을 수사했다. 여권 일각에서 당초 오 수석이 검찰 개혁을 추진할 적임자인지 의문이라는 우려가 제기되기도 했다. 윤석열 전 대통령과 같은 특수부 검사출신인데다 2013년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이 대구고검장으로 재직할 당시 대구지검장을 지낸 이력 때문이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이 같은 우려에 대해 "이 대통령은 정치 검찰의 가장 큰 피해자"라며 "오 수석의 사법 개혁 의지도 확인했다. 일부 우려하신 분들 걱정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1960년 전북 남원 ▲전주고 ▲성균관대 법학 학사 ▲성균관대 대학원 공법 박사 ▲사시 28회 ▲사법연수원 18기 ▲광주지검 해남지청장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 중수2과 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대전지검 서산지청장 ▲수원지검 안산지청장 ▲청주지검장 ▲대구지검장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 ▲성균관대 법학전문대학원 객원교수 opento@newspim.com 2025-06-08 11:15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