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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룡, 친환경 인조잔디 천연충진재 '엄지 척'

기사입력 : 2017년07월04일 11:44

최종수정 : 2017년07월04일 14:45

조달청 우수제품 인증서 2번째 획득

[뉴스핌=황세준 기자] 친환경 인조잔디 충진재 업체인 금룡(골드필 프로)이 정부로부터 품질을 재차 인정받았다.

경기도 화성 소재 벤처기업인 금룡은 지난 2010년에 이어 최근 조달청으로부터 인조잔디용 내충격흡수 천연충진재에 대해 '우수제품 인증서'를 획득했다고 4일 밝혔다. 

<사진=금룡>

인조잔디 운동장은 흙바닥에 콘크리트를 깔고 그 위에 인조잔디를 덮는 방식으로 조성한다. 이때 천연잔디처럼 푹신함을 주기 위해 충진재를 뿌린다. 

회사측에 따르면 기존의 충진재는 폐타이어, 재생고무 등을 주로 사용해 환경 오염문제 및 유해성 논란이 있었다. 그러나 친환경 충진재는 왕겨와 황토를 재료로 사용한다.

왕겨는 옛부터 단열재로 쓰여온 소재다. 조선시대 석빙고에 외부 열기를 차단하는 용도로 사용하기도. 황토는 환경호르몬 물질 억제, 습도 조절 등의 효능을 지닌 건축자재로 알려져 있다.

한국산업기술시험원에 의뢰한 결과 금룡의 친환경 충진재는 고무 충진재에 비해 운동장 온도를 15℃ 이상 낮추고 다른 천연재에 비해서도 13℃ 이상 차이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FITI시험연구원에서는 금룡의 제품이 천연 충진재 중 스터드 마모 후 충격흡수율이 가장 우수하다는 결과가 나왔다.

회사측은 "2010년 10월 우수제품 인정을 받은 뒤 200여개 인조잔디 운동장에 천연 충진재를 공급, 160억원 이상 매출을 거뒀다"고 소개했다.

아울러 "자사는 충진재 회사 중 유일하게 인조잔디 유지관리 서비스업체도 등재했다"며 "인조잔디 부분 훼손을 보수하고 각종 브러싱 작업, 충진재 교체 작업, 충진재 포설 작업 등을 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금룡은 2011년에는 농림수산식품부 녹색기술인증도 받았다. 2015년에는 중소기업청으로부터 기술혁신형 중소기업(이노비즈) 인증을 획득했다. 지난해에는 국방부 선정 '건설분야 신기술·우수제품 시범사업체'가 됐고  올해 2월에는 조달청장 표창을 수상했다.

<사진=금룡>

 

 

[뉴스핌 Newspim] 황세준 기자 (hsj@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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