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타이거즈, 4연승... 버나디나(사진) 결승포 포함 3안타·임창용 0.2이닝 무실점·정용운 3승.<사진= 뉴시스> |
KIA 타이거즈, 4연승... 버나디나 결승포 포함 3안타·임창용 0.2이닝 무실점·정용운 3승
[뉴스핌=김용석 기자] KIA가 4연승을 질주했다.
KIA 타이거즈는 6월30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LG 트윈스와의 원정경기에서 10-6으로 승리해 4연승으로 시즌 성적 49승(27패)로 프로야구 1위를 유지했다.
선발로 나선 정용운은 5이닝 4피안타 3볼넷 2탈삼진 2실점으로 시즌 3승을 수확했고 버나디나는 4타수 3안타(1홈런) 1볼넷 2타점으로 맹활약했다.
이날 KIA는 버나디나의 선제 투런포로 앞서갔다. 버나디나는 소사의 초구를 공략, 비거리 115m 우월 선제 투런포를 작성했다. 시즌 12호.
4회초 최형우의 땅볼로 추가점을 낸데 이어 LG는 4회말 2점을 내며 추격전을 시작했다. 정성훈의 좌중간 2루타로 볼넷으로 나간 양석환을 불러 들인데 이어 강승호의 희생플라이로 점수를 냈지만 정용운에 막혀 더 이상의 점수는 내지 못했다.
6회 들어 KIA는 무사만루 찬스등서 3점을 내, 격차를 벌렸다. 버나디나의 볼넷, 최형우의 안타, 안치홍의 볼넷으로 만든 만루서 서동욱의 희생플라이에 이어 2사 1,3루서 이범호의 희생플라이로 점수를 보탰다. 이어 김민식이 볼넷을 얻어 나간데 이어 김선빈의 안타로 안치홍이 홈을 밟았다.
LG는 6회말 유강남의 투런 홈런으로 다시 기운을 냈다. 시즌 5호 홈런. 하지만 KIA는 7회 선두타자 버나디나가 1루타를 쳐낸후 최형우의 안타때 과감한 홈 질주로 다시 1점을 냈다. 이후 서동욱의 안타에 이은 이범호의 투런 홈런으로 점수를 6점차로 벌렸다. 시즌 6호.
김기태 감독은 오랜만에 임창용을 0.2이닝동안 등판 시켰다. 이날 성적은 1피안타 1탈삼진 무실점. 투구수는 16개를 기록했다. 21일만의 1군 마운드 등판이었다.
[뉴스핌 Newspim] 김용석 기자 fineview@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