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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림산업, 새천년대교 케이블 가설 작업 돌입

기사입력 : 2017년06월30일 09:53

최종수정 : 2017년06월30일 09:53

국내 최초의 3주탑 현수교로 시공

[뉴스핌=백현지 기자] 새천년대교 현수교의 케이블 가설 작업이 시작됐다.

30일 대림산업에 따르면 국토교통부 익산지방국토관리청이 발주한 새천년대교의 현수교 케이블 가설 작업에 본격 돌입했다. 

새천년대교는 목포시와 신안군 도서지역을 연결하는 연도교 건설사업이다. 공사가 완료되면 신안 군내 주요 8개 섬이 육지와 연결된다. 3주탑 현수교와 2주탑 사장교를 포함해 총 7224m 길이의 왕복 2차선 도로로 설계됐다.

케이블 가설 공사가 시작된 새천년대교 현수교 구간 전경 <사진=대림산업>

현수교는 주탑과 주탑을 케이블로 연결하고 케이블에서 수직으로 늘어뜨린 강선에 상판을 매다는 방식의 교량이다.

해상 특수교량 분야 중 시공 및 설계 기술 난이도가 가장 높다. 특히 케이블 가설 작업은 현수교 시공 과정 중에서 가장 핵심적인 공정으로 고도의 기술력을 필요로 한다.

특히 대림산업이 시공중인 현수교는 국내 최초로 주탑이 3개인 3주탑 현수교로 건설된다.

새천년대교는 3개의 주탑이 교량을 안정적으로 지지하기 때문에 기존의 2주탑 현수교에 비해 바람의 영향을 적게 받는다는 게 대림산업의 설명이다.

새천년대교의 케이블에는 1960MPa(메가파스칼)급의 케이블이 끊어지기까지 무게를 감당할 수 있는 초고강도의 강선이 사용된다. 공장에서 강선을 다발로 묶은 후 현장으로 운반해 주탑에 연결하는 방식으로 케이블이 설치된다.

지난 2010년 9월 착공한 새천년대교는 현재 공정률이 약 71%다. 대림산업은 케이블 가설 작업 후 올해 10월부터는 상판 설치 작업에 들어간다. 개통은 2018년 예정이다. 

 

[뉴스핌 Newspim] 백현지 기자 (kyunji@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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