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정상호 기자] 반려견 인구 천만 명 시대. 주위를 돌아보면 강아지를 키우는 사람들을 쉽게 볼 수 있다. 연예계도 예외는 아니다. 중년 배우 백일섭부터 20대 대표 배우 이종석까지, 1세대 아이돌 H.O.T 토니안부터 대세 걸그룹 AOA 센터 설현까지, 애완견의 매력에 푹 빠진 이들이 많다. 종류도 이름도 매력도 제각각. 주인만큼이나 인기몰이 중인 스타들의 반려견을 소개한다.
◆다비치 강민경의 #휴지(흊지)
다비치 강민경은 최근 비숑 프리제 휴지의 엄마가 됐다.
비숑 프리제는 인형을 연상케 하는 귀여운 외모에 요즘 젊은 여성들에게 가장 사랑받는 견종. 푸들처럼 활발한 반면 독립심이 강하며 주인의 말과 행동을 민감하게 받아들이는 성향이 있다.
강민경은 이런 비숑 프리제의 매력에 제대로 빠졌다. 셀카로 가득하던 그의 SNS에도 이제 휴지의 사진으로 도배 중. 강민경의 SNS를 보다 보면 다비치 이해리의 '휴지 앓이'도 엿볼 수 있다.
◆AOA 설현의 #덩치
설현은 지난해 가을 덩치를 분양받았다. 덩치는 베어코트 샤페이라로 베어코트 샤페이는 주름이 많은 샤페이 가운데 털이 많은 견종이다.
설현의 덩치는 이미 유명 인사다. KBS2 '해피투게더3', MBC '마이리틀텔레비전' 등 예능프로그램과 화보를 통해 얼굴을 알린 것. 그 덕에 덩치는 설현은 물론 팬들의 사랑까지 독차지하고 있다.
물론 어딘가 무섭게(?) 생긴 얼굴 탓에 일부 네티즌들은 설현과 덩치를 두고 '미녀와 야수'라고 부르기도 한다.
◆걸스데이 유라의 #나초(나쵸) #후추
지난겨울 유라는 두 명의 새 식구를 맞이했다. 바로 나초와 후추. 나초색이라 나초가, 후추색이라 후추가 됐다.
하지만 여기에는 "먹을 거로 이름을 지으면 오래 산다고 해서 그렇게 지었다"는 유라의 깊은 뜻이 담겨있다.
요즘 나초와 후추의 인기는 어마어마하다. 유라와 함께 MBC '발칙한 동거'에 출연 중이기 때문.
특히 깜찍한 외모의 후추는 첫 방송부터 '실버푸들'을 실시간 검색어에 랭크시키며 뜨거운 화제를 모았다. <②편에서 계속>
[뉴스핌 Newspim] 정상호 기자 (newmedi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