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펜싱, 9년 연속 아시아선수권 종합우승... 24명 전원메달로 金 7개 싹쓸이. 왼쪽부터 오상욱, 구본길, 김정환, 김준호. <사진= 대한펜싱협회> |
한국 펜싱, 9년 연속 아시아선수권 종합우승... 24명 전원메달로 金 7개 싹쓸이
[뉴스핌=김용석 기자] 한국 펜싱이 9년 연속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한국 펜싱 대표팀은 6월20일 홍콩 아시아 월드 엑스포에서 열린 2017 아시아선수권 대회 마지막 날 남자 사브르 단체전에서 금메달, 여자 에페 단체전에서 은메달을 추가해 총 금메달 7개, 은메달 6개, 동메달 5개로 우승을 일궜다.
이 대회에서 중국은 금메달 4개와 은메달 1개, 동메달 6개로 준우승, 카자흐스탄은 금메달 1개로 3위를 차지했다.
이날 김정환, 구본길(이상 국민체육진흥공단), 오상욱(대전대), 김준호(국군체육부대)로 구성된 남자 사브르 대표팀은 준결승에서 중국을 45-28로 꺾은 뒤 결승에서 이란에 45-42로 승리해 금메달을 획득했다.
이로써 한국은 올해 대회 12개 종목에서 모두 결승에 올라 금메달 7개를 싹쓸이, 9년 연속 종합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또 이번 대회에 참가한 24명의 선수 모두가 메달을 획득했다.
[뉴스핌 Newspim] 김용석 기자 fineview@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