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금융

속보

더보기

금호타이어 채권단 "매각 무산시 지원 없다...경영권 박탈"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금호그룹과 거래 전면 재검토" 초강수 카드 꺼내

[뉴스핌=김연순 기자] 금호타이어 채권단이 매각 무산시 추가 지원 배제, 금호그룹과 거래 전면 재검토, 현 경영진 퇴진 등 초강수 카드를 꺼내들었다.

금호타이어 채권단은 20일 주주협의회를 개최하고 최근 금호타이어 매각 상황과 관련해 이 같은 입장을 정리했다. 이는 전날 금호그룹이 채권단 및 더블스타가 요구한 상표권 사용 조건을 재차 거부한 데 따른 후속 대응이다. 

우선 채권단은 상표권 문제 등으로 금호타이어 매각이 무산된다면 추가적 지원 의사가 없다는 입장을 명확히했다. 채권단은 주주협의회에서 이번 매각이 무산돼 금호타이어의 경영위기가 현실화 될 경우 더 이상 회사에 대한 지원 여력이 없다는 입장을 확인했다. 또한 중국사업의 근본적 해결이 전제되지 않은 상황에서 채권단의 추가 지원 또는 구조조정 추진의 실익도 없다고 판단했다.

동시에 채권단은 매각이 무산될 경우 부실경영에 대한 책임을 추궁하고 반드시 박삼구 회장을 포함한 현 경영진 퇴진, 우선매수권 박탈을 추진할 것이라고 압박 수위를 높였다. 금호그룹과의 거래관계 유지를 전면 재검토할 것이라는 입장도 전했다.

채권단과 더블스타가 요구한 ▲ 상표권 5+15년 사용 ▲매출액 대비 0.2% 고정 사용요율 등 매각 선결 요건이 충족되지 않아 딜(Deal)이 깨질 경우 부실경영 책임을 전방위로 묻겠다는 최후통첩을 보낸 셈이다.

<사진=뉴스핌>

채권단 관계자는 "박삼구 회장은 워크아웃 기간, 졸업 이후 현재까지도 채권단으로부터 경영을 위임받아 금호타이어를 경영해왔다"며 "박삼구 회장과 현 경영진은 워크아웃 이후 8년 여간 중국사업 정상화를 추진했으나 실패해 최근 회사가 최악의 경영상황에 직면했다"고 비판했다.

최근까지도 글로벌 타이어 회사와 한국타이어 등 국내 경쟁사는 호황을 지속하는 반면, 금호타이어만 유일하게 실적이 악화됐다는 설명이다.

다만 채권단은 금호타이어의 정상화를 위해 이번 매각이 반드시 성사돼야 한다는 점을 거듭 강조했다. 이에 따라 금호산업 이사회의 전향적인 협조를 재차 요청하고 금호그룹과의 추가 협의를 통해 상표 문제를 조기에 마무리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6월 만기가 도래하는 1조3000억원 규모 채권의 3개월 연장도 차질없이 완료할 계획이다.

채권단은 금호타이어가 국가경제에 기여할 수 있는 기업으로 지속 가능하기 위해서는 현재 진행중인 매각절차를 신속히 종결하는 것이 최선의 대안이라는 입장이다. 채권단 관계자는 "신속히 매각절차를 종결해 재무능력 및 영업경쟁력 강화를 통한 지속가능성 확보가 시급한 당면 과제"라며 금호타이어 사업의 약 40%를 차지하는 중국부문의 심각한 경영위기 타개를 위해서는 더블스타로의 매각이 최선의 방안"이라며 말했다.

 

[뉴스핌 Newspim] 김연순 기자 (y2kid@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정부, 오늘 석유 최고가격 4차고시 [세종=뉴스핌] 최영수 선임기자 = 정부가 23일 석유 최고가격 4차 고시(24일 시행)를 발표한다. 최근 2주간 국제유가가 하락해 인하요인이 발생했지만, 기존에 누적된 인상요인이 있어 큰 폭의 조정은 어려운 상황이다. 특히 22일(현지시간) 파키스탄에서 추진됐던 미국-이란의 '종전 협상'이 무산되면서 불확실성이 가중되는 모습이다. 23일 산업통상부에 따르면, 정부는 이날 저녁 석유 최고가격 4차 고시를 발표할 예정이다. 현재 적용되고 있는 3차 고시는 리터당 휘발유 1934원, 경유 1923원, 등유 1530원이다. 인상요인이 있었지만 정부는 민생 안정을 감안해 고심 끝에 동결했다(그래프 참고). 지난 2주간은 국제유가가 하락하면서 원가 부담이 줄어든 상황이다. 하지만 3차 고시 때 인상요인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한 상황이어서 큰 폭의 인하는 어려운 상황이다. 하지만 당정 간에도 현재 석유시장에 대한 시각차가 있어 최종 결정까지 진통이 예상된다. 실제로 당정은 지난 22일 저녁 고위당정협의회를 열고 제4차 석유 최고가격을 논의했지만 결론을 내지 못했다. 강준현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고위당정협의회 결과 브리핑에서 "4차 석유 최고가격은 시장 영향, 국제유가, 국민 부담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결정할 것"이라며 "동결이냐 추가냐에 대해 결론을 내리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석유업계에서는 소폭의 조정이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특히 서민들의 삶과 직결되는 경유는 최고가격 인하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화물차 운전기사나 택배기사, 자영업자, 농어민 등 생계형 수요자들이 주로 경유를 이용하기 때문이다. 정부 관계자는 "최근 2주간 인하요인이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기존(3차 고시)에 반영하지 못한 인상요인도 있다"면서 "국민 부담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dream@newspim.com 2026-04-23 05:30
사진
미 해군장관 해상봉쇄 중 전격 경질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존 펠런 미국 해군장관이 22일(현지시간) 전격 경질됐다. 이번 경질은 미 해군이 이란 전쟁 휴전 기간 중 이란 항구에 대한 해상봉쇄를 수행하는 가운데 이뤄져 주목된다.  숀 파넬 국방부 수석 대변인은 이날 저녁 소셜미디어 엑스(X)에 "펠런 장관이 행정부를 떠난다. 이는 즉시 효력이 발생한다"라고 밝혔다. 국방부는 펠런 장관의 사임 사유를 밝히지 않았다. AP 통신은 그의 사임이 갑작스럽다며, 전날에만 해도 워싱턴DC에서 열린 해군 연례 콘퍼런스에서 연설하고 향후 추진과제에 대해 얘기를 했었다고 보도했다.  파넬 대변인은 "펠런 장관의 국방부와 해군에 대한 헌신에 감사드린다"며 "훙 카오 해군차관이 해군장관 직무대행을 맡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CNN, 월스트리트저널(WSJ) 등은 소식통들을 인용, 펠런 장관이 사표를 낸 것이 아닌 해임된 것이라고 보도했다.  복수의 소식통에 따르면 펠런 장관과 피트 헤그세스 국방장관 사이에는 수개월간 갈등이 쌓여왔다. 헤그세스 장관은 펠런 장관이 함정 건조 개혁을 너무 더디게 추진한다고 불만을 품어왔으며, 펠런 장관이 자신을 거치지 않고 트럼프 대통령과 직접 소통하는 것도 문제 삼아왔다. 스티브 파인버그 국방부 부장관도 본래 펠런 장관 소관인 함정 건조와 해군 전력 획득 업무를 자신이 주도하려 했다고 소식통들은 전했다. 펠런 장관은 군 복무 경험이 없는 사업가 출신으로, 트럼프 대통령의 선거 캠프에 수백만 달러를 후원한 뒤 2025년 해군장관에 인준됐다. 이번 경질은 트럼프 행정부 들어 군 관련 장관직에서 처음으로 이뤄진 교체다. 헤그세스 장관은 취임 이후 각 군의 고위 장성 다수를 이미 경질한 바 있다. 지난해 12월 22일(현지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팜비치 마러라고 리조트에서 미 해군 '황금함대' 관련 발표하는 존 펠런 해군장관의 모습. [사진=로이터 뉴스핌] wonjc6@newspim.com   2026-04-23 08:5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