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오찬미 기자] 오늘(20일)은 전국이 무더운 날씨를 이어가는 가운데 강원내륙과 경북 북부 내륙은 오후에 소나기가 내리겠다. 기온은 낮 최고 33도 내외로 대부분 내륙 지방에 폭염특보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사진=케이웨더>

민간기상업체 케이웨더에 따르면 오늘은 동해상에 있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전국이 대체로 맑다가 중부지방은 낮부터 구름이 많아지고, 강원내륙과 경북북부내륙은 대기불안정으로 오후에 소나기가 내리겠다.

제주도는 낮부터 저녁사이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제주도 남쪽 먼바다에 바람이 매우 강해 높은 물결이 일고 돌풍과 함께 천둥, 번개가 예상돼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주의해야겠다.

예상 강수량은 강원내륙과 경북북부내륙 지방이 5mm, 제주도가 5~20mm 내외다.

아침 최저기온은 16도에서 22도, 낮 최고기온은 25에서 33도가 되겠다. 

낮 동안 햇볕에 의해 기온이 크게 오르면서 내륙지역 중심으로 더위가 이어지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환경부 기준으로 전국이 '보통' 범위에 들겠고 WHO 권고 기준으로 수도권과 충청권은 오전에 일시적으로 '나쁨' 범위에 들 예정이다.

바다의 물결은 전 해상에서 0.5~2.0m로 낮게 일겠다.

[뉴스핌 Newspim] 오찬미 기자 (ohnews@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