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현 UFC 아시아 최다승 실패... 콜비 코빙턴에 0대3 판정패. <사진= UFC> |
김동현 UFC 아시아 최다승 실패... 콜비 코빙턴에 0대3 판정패 (UFC Fight Night 111)
[뉴스핌=김용석 기자] 웰터급 랭킹 7위 김동현이 아시아 최다승 14승에 실패했다.
김동현은 6월17일(한국시간) 열린 UFC 파이트 나이트 111(UFC Fight Night 111) 웰터급 경기에서 미국 콜비 코빙턴을 상대로 0-3으로 판정패했다.
1라운드가 시작되자마자 김동현은 상대의 테이크다운 등으로 코너에 몰렸다. 하지만 김동현은 큰 키를 이용, 반격을 시도했다. 상대의 강한 압박은 계속 이어졌다. 1라운드 종료 1분을 남기고 잠시 타격전을 펼친 양 선수들은 다음 라운드를 대비했다. 코빙턴은 1라운드서 테이크다운 2차례, 타격은 11대 4로 우위를 보였다.
2라운드 들어서도 김동현은 상대의 그래플링에 적극적인 공격을 하지 못했다. 종료 2분을 남기고 코빙턴은 펀치와 플라잉킥을 적중시켜 점수를 벌었다. 이번 라운드에서 김동현은 테이크다운을 한차례 성공시켰으나 타격에서 많이 밀렸다.
타격으로 점수를 쌓은 코빙턴은 마지막 라운드 들어 거리를 두며 펀치를 가했다. 중반 이후에는 다시 김동현을 코너로 몰며 압박했다. 종료 1분을 남기고 김동현은 테이크다운을 성공시키며 반전을 시도했다. 그러나 강한 타격을 가하지 못 한채 경기를 마쳤다. 이번에도 코빙턴은 22대 6의 타격 우위와 2차례의 공격을 성공시켰다.
[뉴스핌 Newspim] 김용석 기자 fineview@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