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백현지 기자]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이 지난 14일 세종남부경찰서 청사 설계공모를 공고했다.
16일 행복청에 따르면 이번 세종남부경찰서 설계공모는 창의적인 설계자들이 많이 참여할 수 있도록 기존 설계공모 방식을 개선했다.
설계공모 공고 시 심사위원을 공개해 투명성과 공정성을 높였으며 설계자가 창의성을 발휘할 수 있도록 심사방법 및 기준을 공모지침에 포함했다.
이와 함께 휴게 공간의 활용방안, 친시민 공간 마련 등 사용자 편의 향상 및 기능 특화에 중점을 뒀다는 게 행복청의 설명이다.
세종남부경찰서 위치 <자료=행복청> |
오는 23일까지 참가등록을 마치고 8월 21일까지 작품을 접수하면 된다. 당선작 선정은 8월 30일이다.
향후 세종남부경찰서는 지방행정시설이 밀집한 보람동(3-2생활권)에 위치해 원스톱행정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총사업비 348억원을 투입해 연면적 9555㎡ 대지에 지하 1층~지상 5층 규모로 세워진다.
이충재 행복청장은 "세종남부경찰서는 탈권위적이고 시민에게 친근하고 편안한 이미지를 구현하여 건립할 예정"이라며 "2020년 준공시에는 행복도시 치안 수요를 해소하고 주민들의 삶의 질을 한 차원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백현지 기자 (kyunji@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