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보람 기자] 이번 일요일에는 서울 청계천에서 아티스트들의 길거리 버스킹을 즐기며 더위를 날려보는 것은 어떨까.
서울시설공단(이사장 이지윤)은 오는 18일 청계광장~광교에 이르는 청계천 일대에서 '2017 청계천 도심 숲 아트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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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 12시부터 진행되는 페스티벌에는 33개 아티스트의 거리 공연, 체험프로그램 9개 등이 펼쳐진다.
개막공연은 전통연희단 '끼의 길놀이'가 선정됐다. 이를 시작으로 청계광장, 모전교, 광통교, 광교 등 4곳에서 다양한 버스킹 공연이 예정돼 있다. 공연 관람은 모두 무료다. 시민 누구나 관람할 수 있다.
또 청계광장에서는 화환만들기, 캐리커쳐, 압화 부채 만들기 등 거리예술가가 자연을 주제로 진행하는 체험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일부 유료 프로그램 체험비나 팁 박스에서 생긴 수익은 소아난치병 환우들에게 악기로 기부한다.
서울시설공단은 올해 행사를 위해 거리에서 공연할 아티스트 40개팀을 지난 4월 공개오디션에서 선발했다.
[뉴스핌 Newspim] 이보람 기자 (brlee1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