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부동산

속보

더보기

LH, 한-미얀마 경제협력 산업단지 합의각서 체결

기사입력 : 2017년06월16일 11:00

최종수정 : 2017년06월16일 11:00

[뉴스핌=이동훈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16일 제주도 서귀포 켄싱턴호텔에서 미얀마 건설부(우 윈 카잉 장관)와 한-미얀마 경제협력 산업단지 개발을 위한 합의각서(MOA)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체결식에는 LH와 미얀마 정부뿐만 아니라 LH컨소시엄 구성사인 글로벌세아, 중소기업중앙회, 수출입은행이 참석했다.

한-미얀마 경제협력 산업단지는 미얀마 최대 도시인 양곤시(인구 약 600만명) 북측 10Km 지점에 있다. 미얀마 내 유일한 양곤-네피도(수도)-만달레이(제2도시) 고속도로와 가깝다. 공항은 30분, 항구는 1시간 안에 접근할 수 있다.

미얀마는 지정학적 측면에서는 중국·인도 신흥 거대 경제권과 아세안을 잇는 전략적 요충지다. 소비시장 측면에서는 최근 개방정책으로 8%대의 높은 경제성장률을 보이는 잠재력이 큰 시장이다. 생산거점 측면에서도 인근 국가 대비 인건비가 낮아 포스트차이나 시대 투자 적지로 떠오르고 있다.

이번 사업은 2013년 6월 제1차 한-미얀마 경제협력 공동위에서 한국과 미얀마간 교역 확대 및 한국 기업의 미얀마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시작됐다. 2015년 9월 LH와 미얀마 건설부간 경제협력 산업단지 개발 협력 양해각서(MOU) 체결 이후 미얀마 정부는 2016년 1월 LH 사업추진의향서 승인, 지난 5월 합의각서 승인으로 사업 추진 기반을 마련했다.

미얀마 정부는 앞으로 설립될 합작회사에 토지를 현물출자한다. 진입도로·전력·용수 등 외부 인프라를 설치하는 등 산업단지 가격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박상우 LH 사장은 “산업단지 개발 경험을 살려 우리 기업의 미얀마 진출을 지원하고 한-미얀마 양국의 경제협력 증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이동훈 기자 (leedh@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BTS 뷔, MLB 시구에 현지 중계진 극찬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방탄소년단(BTS) 뷔가 미국 메이저리그(MLB) 시구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뷔는 26일(한국 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LA 다저스와 신시내티 레즈의 경기 시작에 앞서 시구자로 마운드에 올랐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방탄소년단 뷔. [사진=빅히트뮤직] 2025.08.26 alice09@newspim.com 방탄소년단의 히트곡 'MIC Drop'이 장내에 울려 퍼진 가운데, 뷔는 밝은 미소와 함께 멋진 시구를 선보였다. 이어 뷔는 마운드에 다시 깜짝 등장해 LA 다저스의 시그니처 캐치프레이즈인 "잇츠 타임 포 다저 베이스볼(It's time for Dodger baseball!)"을 힘차게 외쳐 현장 분위기를 달궜다. 이 멘트는 메이저리그의 전설적인 중계진 빈 스컬리가 LA 다저스의 경기 시작을 알릴 때 사용하던 문구다. 뷔는 센스 있게 이를 직접 외쳐 다저스타디움 전체를 열광의 도가니로 만들었다. 중계석에서는 "뷔는 글로벌 센세이션이다. 시구 소식을 발표하자마자 티켓 판매가 폭발적으로 늘었고 덕분에 정말 많은 관중이 경기장에 모일 것이다"라고 말했다. 실제로 뷔가 시구자로 나온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예매 사이트 서버가 일시적으로 마비됐다. 온라인 티켓 판매 플랫폼 스텁허브에 따르면 이날 경기의 티켓 판매량은 평균 대비 5배 이상 급증했다. 중계진은 또한 뷔를 '의심할 여지 없는 초특급 스타'라고 칭하면서 그의 글로벌 브랜드 파워를 강조했다. 제구에 대해서는 "멋진 변화구를 던졌다. 당장 계약하자고 할 정도다"라고 극찬했다. 뷔는 소속사 빅히트 뮤직을 통해 "데뷔 초 멤버들과 함께 LA 다저스 경기를 본 적이 있다. 오랜만에 다시 이곳에 오니 그때의 기억이 나고 재밌었다. 데뷔 초의 추억이 서린 곳에서 시구를 해 즐거웠다"며 소감을 밝혔다. 이어 "다음에 또 좋은 기회가 온다면 더 제대로 배워서 다시 시구를 해보고 싶다. 아미(팬덤명) 분들과 야구 팬분들의 뜨거운 응원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고 덧붙였다. 뷔가 속한 방탄소년단은 오는 2026년 봄 컴백을 목표로 음악 작업 중이다. 신보 발매와 함께 대규모 월드투어를 개최할 예정이다. alice09@newspim.com 2025-08-26 15:52
사진
장동혁, 김문수 누르고 국힘 새 당 대표 [서울=뉴스핌] 박서영 기자 = 국민의힘 새 당 대표에 재선 장동혁 의원이 26일 당선됐다. 장동혁 신임 당 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도서관에서 열린 제6차 전당대회 결선에서 김문수 후보를 꺾고 당권을 거머쥐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국민의힘 장동혁, 김문수 당 대표 후보가 2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도서관에서 열린 제6차 전당대회 결선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5.08.26 pangbin@newspim.com 이번 결선투표는 지난 24일부터 25일까지 이틀 동안 추가 투표를 거친 후, 당원 선거인단 투표(80%)와 일반 국민 여론조사(20%)를 합산한 결과다.  장 대표는 22만301표 김 후보는 21만7935표를 각각 득표했다. 국민의힘은 지난 22일 제6차 전당대회를 열고 투표 결과를 발표했으나 과반 이상의 득표자가 나오지 않아 김 후보와 장 후보의 결선 행이 확정됐다. 안철수 후보와 조경태 후보는 낙선했다. 당시 득표율 및 순위는 따로 공개되지 않았다. 앞서 최고위원에는 신동욱·김민수·양향자·김재원 후보가 당선됐다. 청년최고위원은 우재준 후보가 선출됐다. 국민의힘 지도부를 구성하는 최고위원 및 청년최고위원은 반탄(탄핵반대) 3명(신동욱·김민수·김재원)과 찬탄(탄핵찬성) 2명(양향자·우재준) 구도다. 장 대표와 최고위원, 청년최고위원의 임기는 이날부터 시작된다. seo00@newspim.com 2025-08-26 10:47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