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우찬 6승’ LG 트윈스, 두산 베어스 반게임차 추격 ‘이형종·오지환 3안타 2타점’. <사진= 뉴시스> |
‘차우찬 6승’ LG 트윈스, 두산 베어스 반게임차 추격 ‘이형종·오지환 3안타 2타점’
[뉴스핌=김용석 기자] LG가 위닝시리즈를 장식, 두산과의 승차를 반게임차로 좁혔다.
LG 트윈스는 6월15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에서 12-6으로 승리, 위닝시리즈를 장식했다. 이로써 LG는 3위 두산과 같은 33승을 기록, 승차를 0.5경기로 좁혔다.
이날 선발로 나선 차우찬은 6이닝 8피안타(1피홈런) 8탈삼진 4실점으로 시즌 6승을 수확했다. 두산은 1회 4점을 내며 앞서갔지만 2사후 연이어 살아난 LG 타선에 경기를 내줬다. 타선에서 이형종은 솔로 홈런 포함 3안타 2타점, 오지환도 3안타 2타점 등으로 맹활약하는 등 18안타를 퍼부었다.
두산은 1회 박건우와 김재환의 1타점 적시타에 이어 최주환의 투런 홈런으로 앞서갔다.
하지만 LG는 2회 2사 상황서 5안타로 내며 격차를 1점차로 줄였다. LG는 2사 1,2루 상황서 조윤준의 1루타로 2루주자 김재율을 홈으로 불러 들였다. 두산 좌익수 김재환의 실책으로 연결된 안타였다. 김재환의 실책은 추가 실점으로 이어졌다. 계속된 2사 2,3루서 손주인이 주자를 모두 불러 들여 4-3을 만들었다. 이어 이형종의 좌전1루타를 쳐내 1,3루를 만들었지만 백창수는 뜬공으로 물러나 득점을 멈췄다.
3회초 LG는 다시 타선을 가동, 전세를 뒤집었다. 2사 1,2루서 담장을 맞추는 큼직한 오지환의 3루타로 주자를 모두 불러 들였다. 5-4. 4회에는 이형종이 시즌 4호포를 쏘아 올렸다. 이형종은 함덕주를 상대로 4회초 1사 주자없는 상황에서 좌중월 솔로 홈런을 기록했다.
6회 LG는 이형종의 1타점 2루타로 1점을 추가한데 이어 7회 조윤준의 내야안타와 오재일의 실책을 묶어 2점을 추가했다. 9-4.
LG의 방망이는 멈추지 않았다. 8회초 박용택의 솔로 홈런(시즌3호)으로 점수를 추가한 LG는 9회에도 양석환의 희생플라이, 채은성의 우중간 3루타로 2점을 더 추가했다.
[뉴스핌 Newspim] 김용석 기자 fineview@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