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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작업 끝낸 KB증권, 본사 등 인력 재배치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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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과정 속 늘어난 본사인력 일부 이동...구조조정은 없다"

[편집자] 이 기사는 6월 12일 오전 11시47분 프리미엄 뉴스서비스'ANDA'에 먼저 출고됐습니다. 몽골어로 의형제를 뜻하는 'ANDA'는 국내 기업의 글로벌 성장과 도약, 독자 여러분의 성공적인 자산관리 동반자가 되겠다는 뉴스핌의 약속입니다.

[뉴스핌=이광수·김지완 기자] KB증권이 통합후 인력재배치에 나선다. 일각에선 모든 관리부서의 10%를 영업점으로 내보낸다는 소문도 나오고 있지만 회사측은 이에 대해 "효율적인 인력관리의 일환으로 일방적 인사이동이나 구조조정 계획은 없다"고 일축했다.  

12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KB증권 본사 관리직 부서장들은 최근 직원들과 개별 면담을 진행중이다. 회사측은 통합 6개월여가 지나 전산 등 통합작업에 따른 인력 과배치 상황 해소 및 직원들의 인사이동 수요를 파악하기 위한 차원이라고 설명했다.

KB증권 관리직 A씨는 "최근 모든 부서가 빠짐없이 부서장 면담을 진행중인데 향후 본사에서 영업점으로 이동하는 직원들이 생길 것 같다"고 전했다. 한 IB부서장인 B씨는 "통합 후부터 본사 관리인력 축소 논의는 꾸준히 있어왔다"며 "아직 발령이 난 직원은 없지만 이달 말이나 내달 초 인사가 날 것 같다"고 했다.

이에 대한 본사 관리직원들의 걱정이 쌓인다. 또 다른 관리직 B씨는 "인사를 앞두고 분위기가 어수선한 분위기"라며 "특히 지점 인력이 부족하다는 얘기가 꾸준히 나오고 있어 지점발령을 걱정하는 관리직원들도 꽤 있는 편"이라고 귀띔했다.  

앞서 KB증권은 통합 전 희망퇴직으로 약 200여명의 직원을 내보냈다. 하지만 통합 후 다양해진 업무의 영향으로 인력은 늘어나는 추세다. 올해 1월 1일 기준 2733명이었던 KB증권 인력은 1분기 말 2888명으로 150여명 넘게 증가했다. KB증권 한 관리직 부서장은 "결국 회사 목적은 자본의 효율화를 추구하는 것"이라며 "관리 인력을 줄여서 수익성을 개선해 보려는 취지"라고 말했다. 

금융투자업계에서 합병 후 본사 직원을 영업점으로 발령내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KB증권보다 먼저 합병 작업을 실시한 미래에셋대우 역시 지난 3월 본사 전체 인원의 약 7~8%에 해당되는 150여명을 한번에 본사영업을 포함한 영업지점으로 발령내기도 했다.

한편 KB증권은 최근 내부 논란에 대해 "본부 간 인력 재배치 과정에서 생긴 오해"라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회사측 관계자는 "통합작업으로 늘어난 전산 등 일부 업무분야에 대한 인력 재배치를 고려하는 과정에서 직원들 인사 수요를 파악하고 있다"며 "각 본부별 의견을 들어본 뒤 결정하겠지만 일각에서 나오는 '구조조정을 위한 포석'이란 소문은 전혀 근거 없는 얘기"라고 일축했다.   

 

[뉴스핌 Newspim] 이광수·김지완기자 (egwangsu@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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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 어른되면 만나요"…순직 소방관 딸의 편지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경기 부천 공장 화재 현장에서 순직한 고(故) 김진석 소방위의 6세 딸이 아버지에게 쓴 편지가 공개돼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내년 초등학교 입학을 앞둔 딸은 아버지에게 "그리운 아빠, 나중에 꼭 다시 만나요. 그땐 제가 아마 어른이 됐을 때일 거예요"라는 마지막 인사를 남겼다. ◆ "아빤 저를 제일 사랑하셨다는 거"…딸의 마지막 편지 18일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의원(인천 연수갑)이 소셜미디어에 공개한 사진에는 김 소방위의 딸이 아버지를 향해 직접 쓴 편지가 담겼다. 딸은 "보고 싶은 아빠께"라는 말로 편지를 시작했다. 이어 "아빤 어제 돌아가셨는데 지금도 너무 보고 싶네요. 우린 지금 장례식장이에요"라고 적었다. 고(故) 김진석 소방위 딸의 편지. [사진=송영길 의원 페이스북] 이어 "전 알아요. 아빤 저를 제일 사랑하셨다는 거"라며 "그리운 아빠, 나중에 꼭 다시 만나요. 그땐 제가 아마 어른이 됐을 때일 거예요"라고 했다. 편지는 "사랑해요. 보고 싶은 아빠. 사랑해요"라는 말로 끝났다. 편지 옆에는 '출동'이라는 글자와 함께 소방차 그림도 그려져 있었다. 송 의원은 조문 이후 소셜미디어를 통해 "영정사진과 앞에 놓인 6살 딸이 아빠에게 쓴 편지를 보니 눈물이 핑 돈다"며 "소방관의 출근 인사가 마지막 인사가 되는 비극을 막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해본다"고 전했다. ◆ 퇴근 20분 앞두고 출동…화재 진압 중 순직 소방 경력 11년 차인 김 소방위는 지난 16일 오전 8시 38분쯤 경기 부천시 오정구 내동의 한 공장에서 발생한 화재 현장에 출동했다. 24시간 근무를 마치고 퇴근하기까지 불과 20여 분을 남겨둔 시점이었다. 김 소방위를 포함한 선착대원 4명은 건물 3층에 진입해 진화 작업을 벌였으나 불길이 확산하면서 2명이 고립됐다. 동료 대원은 구조됐지만 김 소방위는 약 27분 뒤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다. 이번 화재로 김 소방위가 숨지고 소방대원 1명이 중상을 입는 등 8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김 소방위는 아내와 내년 초등학교 입학을 앞둔 딸과 함께 새집으로 이사할 예정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는 김 소방위를 소방장에서 소방위로 1계급 특진시키고 옥조근정훈장을 추서했다. 국립현충원 안장도 지원할 계획이다. kji01@newspim.com 2026-10-18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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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PU 없는 내 PC서 초대형 AI 돌린다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애플과 메타플랫폼스가 인공지능(AI)에서 손을 잡았다. 보통 데이터센터 기반 클라우드에서 돌아가는 AI 모델을 개인 컴퓨터에서 직접 돌리는 방식이다. 애플과 메타는 15일(현지시간) 메타의 새 오픈웨이트 모델 '뮤즈 스파크 오픈'을 애플 고성능 데스크톱에서 구동하는 협업을 공개했다. 파라미터가 8160억 개에 이르는 대형 모델이다. 파라미터는 AI가 학습한 내용을 저장하는 단위로, 많을수록 모델이 크고 성능도 높은 편이다. 맥스튜디오 2~4대를 연결하면 코딩이나 영상 분석 같은 작업을 맡길 수 있다. 마크 저커버그 메타 최고경영자(CEO)는 엑스(X)에 맥에서 돌아가는 메타 에이전트 화면을 올리고 "뮤즈 스파크 오픈이 존 터너스(애플 CEO)와 애플의 작업 덕분에 새 맥스튜디오에서 훌륭하게 돌아간다"고 적었다. 터너스 CEO는 "이 정도 수준과 규모의 모델을 책상에서 바로 이렇게 효율적으로 돌릴 수 있다니 놀랍다"고 답했다. 핵심은 모델이 클라우드가 아니라 내 컴퓨터 안에서 돌아간다는 점이다. 지금까지 AI를 쓰려면 대형 데이터센터에 깔린 엔비디아 그래픽처리장치(GPU)를 빌려 써야 했다. 맥스튜디오에서 대형 모델을 돌릴 수 있다는 것은 애플 칩이 그 대안이 될 수 있다는 신호다. CNBC는 이번 협업이 "AI 칩 시장에서 애플의 힘이 커지고 있음을 시사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애플은 이번에 자사 칩의 성능 측정 결과를 새로 공개하고, 하나의 AI 모델을 여러 대의 컴퓨터에 나눠 돌리는 기술 문서도 내놨다. 자체 소프트웨어 도구인 MLX를 통해서다. 개발자는 허깅페이스 같은 사이트에서 복잡한 설정 없이 애플용 모델을 내려받을 수 있다. 뮤즈 스파크 오픈은 애플 기기에서 더 빠르게 작동하도록 조정됐다. 오픈웨이트 모델은 AI가 학습한 결과물이 공개돼 누구나 내려받아 자기 기기에서 돌릴 수 있는 모델이다. 메타는 뮤즈 스파크 오픈이 상업적 이용을 일부 허용하는 조건으로 공개된 모델 가운데 가장 뛰어나다고 강조했다. CNBC는 이번 조치가 "메타의 재편된 AI 노력에 대한 중요한 신뢰의 표시이며 오픈AI와 앤스로픽에 도전이 될 수 있다"고 평가했다. 마크 저커버그 메타플랫폼스 최고경영자(CEO)가 15일(현지시간) 애플 맥(Mac) 스튜디오에서 돌아가는 메타 에이전트 화면을 소셜미디어 X에 올렸다.[저커버그 CEO X 게시물 캡처] 2026.10.16 mj72284@newspim.com mj72284@newspim.com 2026-10-16 0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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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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