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황수정 기자] 바른정당 하태경 의원이 문재인 정부에게 바라는 점을 밝혔다.
지난 7일 방송된 TV조선 '강적들'에 바른정당 하태경 의원이 출연한 가운데, 문재인 정부에게 바라는 점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하태경 의원은 "공약을 지키는 건 필요하지만 강박관념을 가지지 않았으면 좋겠다"며 "특히 대선 과정에서도 문제가 많이 있는 공약이라고 지적된 게 두 가지 있다"고 말문을 열었다.
하태경 의원은 "첫 번째가 일자리 81만 개, 그 다음이 사드 문제"라며 "이런 부분은 여야 의견을 종합적으로 후렴해서 좀 천천히 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하태경 의원은 "당장 일자리 81만 개 때문에 이번에도 일자리 추경을 밀어붙이려고 한다. 사드 문제도 마찬가지"라며 "문제제기를 좀 수렴해 가면서 속도를 조절해가면 문재인 정부가 훌륭하게 성공하는 정부가 되지 않을까 생각된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황수정 기자(hsj1211@newspim.com)·사진 TV조선 '강적들'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