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한태희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6일 류희인 충북대 정책대학원 초빙교수를 국민안전처 차관으로 임명했다.
류희인 국민안전처 차관 <사진=청와대> |
류희인 신임 국민안전처 차관은 1956년생으로 경기 파주 출신이다. 휘문고와 공군사관학교(27기)를 졸업했다. 독일지휘참모대학과 숙명여대 국제관계대학원(석사)에서도 공부했다.
류 신임 차관은 참여정부에서 국가안전보장회의 위기관리센터장, 대통령비서실 위기관리비서관 등을 역임했다. 현재 세월호특별조사위원회 비상임위원을 맡고 있다.
청와대는 류 차관 인선 배경에 대해 "국가 위기 관리 체계를 기획·구축 운영한 경험을 보유한 안전 분야 전문가"라고 설명했다.
류 내정자는 국민안전처가 행정안전부로 통합되는 정부조직개편이 이뤄지면 행안부 2차관으로 옮겨 국가위기관리 업무를 지속할 것으로 예상된다.
[뉴스핌 Newspim] 한태희 기자 (ac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