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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연내 4000달러"… 2027년 10만달러 전망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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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래량 증가는 비트코인 상승에 중요한 기폭제"

[뉴스핌=김성수 기자] 가상화폐 '비트코인'이 파죽지세로 오를 것이라는 전망이 우후죽순 나오고 있다. 일부 시장 전문가들은 비트코인이 연내 4000달러에 도달하고, 10년 안에는 10만달러까지 오르리라는 낙관적인 전망까지 내놓고 있다.

코인데스트 자료에 따르면 비트코인 가격은 2일 오후 2시 5분(한국시간) 현재 전일대비 0.42% 오른 2462.62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최근 1년간 비트코인 가격 추이 <사진=코인데스크>

◆ 삭소뱅크 "비트코인, 10년 안에 10만 달러"

덴마크 삭소뱅크의 카위 반-페테르손 연구원은 최근 보고서를 통해 비트코인이 10년 내 10만달러를 넘어설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그는 작년 12월 비트코인이 754달러에 불과할 때 올해 2000달러까지 오를 것이라고 정확하게 예측한 바 있다. 이는 삭소뱅크가 지난해 연말 보고서 '2017년의 터무니없는 예측(Outrageous Predictions for 2017)' 보고서에 담겼던 전망이다. 

반-페테르손 연구원은 비트코인을 포함한 가상통화의 거래량이 10년 내 전체 통화 거래량의 10%를 차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국제결제은행(BIS)에 따르면 외환시장의 하루 평균 거래량(ADV)은 5조달러가 넘는다. 이 가운데 10%라면 10년 후 가상통화의 거래량은 5000억달러가 되는 셈이다.

반-페테르손은 비트코인의 시가총액이 하루 평균 거래량의 10배가 될 것으로 예상했다. 이 경우 시가총액은 1조7500억달러가 될 전망이다.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현재 비트코인 시가총액은 378억달러다.

다만 그는 비트코인이 생긴지 얼마 안 돼서 비트코인 시장이 발달하기까지는 더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내다봤다. 비트코인의 거래가 더 많아짐려면 더 좋은 비트코인 지갑이 도입되거나 비트코인을 더 쉽게 살 수 있는 방법이 나오는 등 여러 가지 요소들이 필요하다고 진단했다.

반-페테르손은 "거래량이 늘면 가격 변동성은 하락한다"며 "서구 투자자들은 변동성을 우려해 비트코인이 투기 자산이라고 생각하지만 짐바브웨나 베네수엘라 등 신흥국 투자자들은 변동성을 크게 신경쓰지 않는다. 이는 흥미로운 사실"이라고 말했다.

◆ XBT프로바이더 "연말 4000달러로 2배 뛸 것"

당장 비트코인은 올 연말까지 4000달러까지 2배로 뛸 수도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비트코인을 추적하는 XBT 프로바이더의 다니엘 매스터스 회장은 지난 1일 미국 경제방송 CNBC와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전망했다.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전일대비 0.66% 하락한 2435.91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매스터스 회장은 "비트코인의 가격 변동성이 줄어들고 있다"며 "비트코인 관련 투자 상품이나 상장지수펀드(ETF)가 생기고 여기에 투자하는 사람도 늘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어 "소액 투자자와 기관 투자자 모두 비트코인에 유입되는 자금이 늘고 있다"며 "거래량 증가는 다음번 비트코인 가격 상승에 중요한 기폭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런던 스쿨 오브 이코노믹스(LSE)의 개릭 하일맨 교수도 "거시경제와 (비트코인을 둘러싼) 규제 환경이 긍정적으로 변하면서 한국, 일본, 인도, 베네수엘라, 나이지리아 등 여러 시장에서 비트코인 수요가 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블록체인을 쪼개는 방식을 성공적으로 해결한다면 비트코인은 또다시 신고가를 기록할 것"이라며 "반대로 비트코인 생태계가 분열된다면 가격도 다시 폭락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거래소, 창업자들은 지난 2년 동안 비트코인 네트워크를 통해 거래될 수 있는 규모를 의미하는 '블록'의 한계를 놓고 논쟁을 벌여왔다. 현재 블록은 1메가바이트가 최대 허용치다.

'비트코인 언리미티드'라고 불리는 그룹은 비트코인 거래량이 늘어나도록 블록 크기를 늘리는 것을 지지한다. 그러나 블록 크기를 늘리려면 블록체인을 쪼개야 하기 때문에 두 개의 블록체인이 나타날 가능성이 생긴다. 그 결과 서로 양립하는 'BTC(현 비트코인)'와 'BTU(비트코인 언리미티트)'란 두 가지 종류의 비트코인이 나타날 수 있으며, 이 경우 어떤 비트코인이 우세하게 될지는 뚜렷하지 않다. 

 

[뉴스핌 Newspim] 김성수 기자 (sungsoo@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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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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