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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미 국토부 장관 후보자 "매년 17만호 공적 임대주택 공급하겠다"

기사입력 : 2017년05월30일 15:16

최종수정 : 2017년05월30일 15:16

"맞춤형 주거복지‧교통 공공성 강화 최선…국토부 산하 공공부문 비정규직 정규직화"

[뉴스핌=이윤애 기자] 30일 국토교통부 장관에 지명된 김현미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매년 17만호의 공적 임대주택을 공급해 주거복지에서 소외받는 계층이 없도록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 장관 후보자는 이날 국회 의원회관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국토는 '국민의 집'"이라며 "장관이 된다면 모든 국민이 편안하고 쾌적한 삶을 누릴 수 있는 '국민의 집' 국토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사진=청와대>

이어 "국토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데 대해 막중한 책임과 강한 소명감을 느끼고 있다"며 "국회와 현장 등에서 쌓은 경험을 바탕으로 서민‧청년들의 주거문제 해소, 도시재생을 통한 삶의 질 제고, 대중교통 체계 개선, 질좋은 일자리 창출, 미래형 신산업 육성 등에 진력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이를 위해 "주거정책의 패러다임 전환으로 전 국민의 주거복지를 위해 전력을 다하겠다"면서 "저성자과 소득양극화, 저출산 고령화, 인구구조 변화 등을 감안하면서 세대별, 소득별로 맞춤형 정책을 펼치겠다"고 했다. 구체적으로 "매년 17만호의 공적 임대주택을 공급하겠다"고 했다.

김 장관 후보자는 또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통해 구도심과 노후 주거지를 살려내면서 많은 일자리를 창출하고,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하겠다"며 ▲도로‧철도 등 교통체계 개편 ▲제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자율주행차, 드론 등 미래형 신산업 지속 발굴‧육성통한 새로운 성장동력 육성 ▲국토부 산하 공공부문 비정규직 정규직화 등 질 좋은 일자리 창출 등을 제안했다.

마지막으로 "어려운 시기에 막중한 임무를 부여받은 만큼, 국가적 어려움을 극복하고 국민에게 희망과 용기를 드리기 위해 열과 성을 다하겠다"며 "국민의 뜻을 받들어 소통하며, 국민들께서 가장 시급히 필요로 하는 분야들을 찾아내 현장 중심의 실효성 있는 정책들을 입안하고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뉴스핌 Newspim] 이윤애 기자(yunyu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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