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기획자문위원회 업무보고서 공약 이행계획에서 밝혀
[뉴스핌=조세훈 기자] 국민연금공단이 문재인 대통령의 대선공약인 연기금 전문대학원 설립 지원에 나선다.
국민연금공단 기금운용본부 전주 신사옥 전경 <사진=국민연금공단> |
뉴스핌이 30일 단독 입수한 국민연금공단의 국정기획자문위원회 업무보고서에 따르면 연금공단은 "연기금 전문대학원 설립 지원"을 약속했다.
문 대통령과 더불어민주당 전북도당은 대선 과정에서 전북을 연기금 금융 중심지로 육성하기로 하고, 600억원 규모의 연기금 전문대학원을 설립하겠다고 공약했다.
민주당 전북도당과 전주시는 전날 정책협의회를 갖고 연기금 전문대학원 설립 준비를 본격화했다. 이들은 '국제금융센터', '연기금 전문대학원 설립' 추진을 위한 타당성 조사를 위한 용역비 20억원을 내년도 국비 지원도 요청했다.
국민연금공단이 지역 상생을 목적으로 연기금 전문대학원 설립에 동참함에 따라 사업 추진은 한층 탄력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뉴스핌 Newspim] 조세훈 기자 (askr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