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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 SK이노베이션 사장 "배터리·화학 더 키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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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세대 먹거리 투자 늘려
정유사업은 추가사업기회 모색

[뉴스핌=방글 기자] SK이노베이션이 ‘딥 체인지(Deep Change)’의 1순위로 ‘차세대 먹거리’를 꼽았다. 전기차 배터리와 화학을 중심으로의 체질 개선을 선언한 것이다.

김준 SK이노베이션 총괄사장 <사진=SK이노베이션>

김준 SK이노베이션 사장은 30일 서울 종로구 SK서린빌딩에서 진행된 기자간담회에서 “차세대 먹거리로 배터리·화학 분야에 집중 투자하겠다”며 “이를 통해 SK이노베이션을 지속 성장이 가능한 구조로 변화시키겠다”고 말했다.

이날 진행된 기자간담회에는 김준 사장을 비롯해 ▲김형건 SK종합화학 사장 ▲지동섭 SK루브리컨츠 사장 ▲최남규 SK인천석유화학 사장 ▲송진화 SK트레이딩인터내셔널 사장 등 SK이노베이션 계열 사장들이 참석했다.

김 사장은 “이미 딥 체인지를 통해 지난해 사상 최대 실적과 올 1분기 조 단위 영업이익을 달성했다”며 “2014년말 8조에 육박하던 순 차입금도 1조 미만으로 줄이는 등 성장을 위한 체력을 확보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안하던 것을 잘 하는 것과 ▲잘하고 있던 것을 더 잘하는 것을 딥 체인지의 방향으로 제시했다.

김 사장의 ‘딥 체인지’는 올초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제시한 2017년 방향성과 일맥상통하다. 올초 신년회 당시 최 회장은 ‘성장 정체’라는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체질 개선을 주문한 바 있다.

김 사장은 차세대 먹거리를 공략하기 위해 투자의 길을 열어뒀다.

특히 전기차 배터리의 경우, 시장이 급성장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적극적으로 투자하기로 결정했다.

전기차 배터리 시장은 지난해 25기가와트아워(GWh)에서 2020년 110GWh로, 2025년 350~1000GWh까지 성장이 전망된다.

SK이노베이션도 지난해 1.1GWh이던 수주를 2020년 10GWh로 늘린다는 계획을 세웠다. 또, 2025년에는 글로벌 배터리 시장 30% 점유율 달성을 목표로 설정했다.

전기차 배터리 시장 전망과 SK이노베이션 성장 목표. <사진=SK이노베이션>

이를 위해 연구개발(R&D)에 더 집중한다.

SK이노베이션은 한번 충전으로 500Km를 갈 수 있는 배터리를 2018년까지, 700Km까지 갈 수 있는 배터리는 2020년 초까지 개발한다는 방침이다.

화학사업은 ▲국내 생산 중심 ▲기초 화학제품 중심의 사업구조로는 제한적인 성장에서 탈피하기 어렵다고 보고, 중국을 중심으로 생산 능력을 확보할 방침이다.또, ▲고부가 분야인 포장재(Packaging)와 자동차(Automotive) 용 화학제품을 중심으로 사업구조를 바꾸기로 했다.

SK이노베이션은 이미 고부가가치 패키징 분야의 기술과 시장 확보를 위해 미국 다우케미칼의 EAA사업 인수를 진행 중이다. 이를 통해 SK종합화학을 글로벌 10위권의 화학 기업으로 성장시킬 계획이다.

정유사업에서도 추가 사업기회 모색

석유와 윤활유 및 석유개발 사업에 있어서도 추가 사업 기회를 모색한다.

석유사업은 동북아-동남아-중동을 연결하는 3東 시장에서 생산-마케팅-트레이딩 연계 모델을 개발하고, 글로벌 파트너링을 통해 이를 구체화할 계획이다. 특히 동북아에서는 원유 공동 조달 및 반제품 교환 등 수급 분야에서 협력 모델을 찾고, 북미에서의 새로운 사업기회를 찾는다는 방침이다.

윤활유사업은 고급 윤활유의 핵심 원료인 그룹III 기유 시장에서의 글로벌 1위 시장 지배력을 더욱 공고히 한다. 그룹Ⅲ 기유 시장은 지난 2015년 420만t에서 오는 2025년 630만t으로 성장이 예상되고 있다.

석유개발사업(E&P)은 전통자원은 베트남, 중국을 중심으로, 비전통자원은 북미를 중심으로 성장기회를 모색한다. SK이노베이션은 미국 현지에서 셰일 자원을 생산 중이며 올초에는 석유개발사업 본사를 미국으로 옮기기도 했다.

김 사장은 “SK이노베이션은 에너지·화학 중심의 포트폴리오를 기반으로 플러스 알파(+α)를 갖출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방글 기자 (bsmil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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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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